순천원협 채규선 조합장 태풍피해 농가 격려
순천원예농협(조합장 채규선)이 지난 5일 저녁부터 6일 새벽까지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한 제 11호 태풍 힌남노가 전남 지역을 강타하며 과수 및 시설원예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태풍 힌남노는 전남 남해안 일대에 200mm가 넘은 많은 비와 함께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40m가 넘는 강풍을 동반했다.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과수 및 시설원예 농가에 침수 및 강풍으로 인해 낙과 피해 등을 입었다.
이날 순천원예농협 채규선 조합장과 조상명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장이 순천 낙안면 배 농가를 순회하며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며 상황을 격려했다.
채규선 조합장은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북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힌남노의 영향은 다행히도 큰 피해 없이 지나갔다”면서도 “많은 비와 강풍의 영향을 받은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지원할 수 있도록 상황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들도 기운을 내서 농사 마무리를 잘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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