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 농지·주거 등 세심하게 지원하겠다”
“청년농 농지·주거 등 세심하게 지원하겠다”
  • 조형익
  • 승인 2022.08.3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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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2022 에이팜쇼 참석 축사
고향사랑기부제 지역 공동체 활성화 기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2022 에이팜쇼에서 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2022 에이팜쇼에서 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AI,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 기술을 농업 분야에 접목해 스마트농업을 확산해 나가며, 다양한 경험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농업에 자신감 있게 도전할 수 있도록 교육, 농지, 주거 등을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22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이팜쇼)’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해 “도시민 등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지에 사용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올해 9회째를 맞은 박람회는 전국 90여개 지자체가 귀농정책을 홍보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윤 대통령은 개막식에서 축사 후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등이 참여하는 전시관을 방문해 농업 기술의 발전 상황을 점검하고 청년농업인들을 격려했다.

행사에서 각 지자체들은 귀농정책과 농업분야 첨단기술을 소개했으며 추석을 앞두고 있는 만큼 각 지역의 특산물을 판매하는 부스도 마련됐다.

또한 화훼업계는 생화를 활용한 ‘화훼 홍보부스 체험존’을 설치해 버려진 플라스틱 커피잔으로 화분을 만드는 수업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