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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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2.08.3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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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농협경제사업
대응방안 마련해야

농산물 판매가 연중 최고조에 달하는 추석시기가 돌아왔다. 조합원이 땀을 흘려가며 애써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돌아온 것이다.

농협은 경제사업을 통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농민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농협이 있는 것이다. 즉, 농산물 판매를 잘하기 위해 공판장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 하나로마트 등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농산물은 특성상 신선도와 저장성에 취약하기 때문에 가능한 빠르게 소비자에게 전달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 농업환경은 시장개방의 확대와 유통환경이 급변하면서 농협의 경제사업 마저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농산물 공판장(전송거래)을 비롯해 인터넷 전자상거래 등 농협경제사업 전반에 대해 다시한번 살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농협은 신용사업과 함께 경제사업을 두 축으로 활동하는 조직이기 때문이다.

■채규선<순천원예농협 조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