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시공부터 자재 구축·컨설팅까지 … 한국형 스마트팜 보급
온실시공부터 자재 구축·컨설팅까지 … 한국형 스마트팜 보급
  • 윤소희
  • 승인 2022.08.31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94년부터 농협납품 유기질비료 국내 판매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유기질비료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효성오앤비(주)(대표이사 회장 박태헌)는 2018년 7월 스마트팜 사업부를 신설해 스마트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효성오앤비(주)는 스마트팜용 양액비료인 ‘스마트파머’에 이어 ‘스마트 그로우백’ 등 출시를 지속하고 있고, 온실시공부터 재배 컨설팅까지 스마트팜 전 사업의 전문성 확보를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 
효성오앤비(주)는 국내에 대전 본사와 연구소를 비롯한, 아산, 청도, 의성, 호남, 안성 등 공장을 두고 있고, 스리랑카 등 해외 공장까지 설립하면서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스마트 그로우백을 활용한 스마트팜 시설
스마트 그로우백을 활용한 스마트팜 시설

# 첨단 유리온실부터 내재해성 C형 각관 비닐온실까지 시공

효성오앤비(주)는 35년 이상 쌓아온 농자재 전문 업력의 노하우로 온실시설 제작에 있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소규모 단동하우스부터 대형 유리온실까지 시공하고 있으며, 내부 기자재까지 온실시공과 한 번에 구축한다.
효성오앤비(주)는 첨단 유리온실과 더불어 일반 비닐온실보다 3배 더 튼튼한 C형강 공법을 활용한 내재해성 C형 각관 비닐온실 시공을 하고 있다.
재료 특성상 초기 구축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대형 유리온실에 비해 비용이 저렴해 가성비가 좋고 튼튼하다고 알려진 내재해성 C형 각관 비닐온실에 대한 농가들의 만족도 및 인기가 특히 높아가고 있다.
또한, 효성오앤비(주)는 동일면적 대비 2.5배의 효율이 증가되는 행잉베드(행잉거터)뿐 아니라, 24시간 자가 전력을 생산하는 풍력발전 스마트팜 등을 시공하고 있다.
효성오앤비(주)의 스마트팜을 활용해 고추를 재배한 경우에는 노지대비 5배에 달하는 수확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효성오앤비(주)는 초반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이유로 스마트팜 운영에 도전하지 못하는 농업인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의 한국형 스마트팜 시설 제작사업 추진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유리온실 시공 모습
유리온실 시공 모습

# 스마트팜용 농업ICT 융복합 서비스 제공

효성오앤비(주)는 스마트 제어시스템이자 환경제어기인 ‘스마트팜 컨트롤러’를 통해 스마트 농업솔루션과 함께 통합형 농업ICT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팜 컨트롤러는 온도센서, 습도센서, 감우센서, CO2센서 등을 갖췄으며 스마트팜 원격접속은 물론, 인터넷과 CCTV까지 한 번에 연결이 가능한 최첨단 시스템이다.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구성돼있어 편리하게 내비게이션을 조작하듯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제어기 한 대당 최대 8동까지 온실 환경의 정밀 제어가 가능하다.
아울러 한번 시스템을 설정하면 계속적으로 유지돼 하우스 환경 관리를 1년 내내 수월하게 할 수 있다.
특히나 컨트롤러의 전원이 차단되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데이터 백업 기능과 비상 정보 알림 기능을 갖춰 환경대응력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효성오앤비(주)는 편리하고 간단한 사용방법으로 EC와 pH값을 정밀하게 제어해주는 양액기인 ‘스마트팜 믹스’를 구축하고 있다.
스마트팜 믹스는 일사센서 동작이 가능하고, 인터넷과 모바일을 활용한 원격제어가 가능하다는 특장점을 지니고 있다.
더불어 12구역, 32회 운전기능 양액 시스템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경제성을 높였고, 2단계 혼합방식으로 EC편차를 최소화하며 농가의 편의성을 고려하기 위해 구역별로 별도 설정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효성오앤비(주)는 또한,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연동해 함수율은 물론, 산도, 대기 중 온습도 등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팜 함수율 측정기’도 판매하고 있다.

스마트파머, 내재해성 C형 각관 비닐온실, 스마트팜 컨트롤러
스마트파머                           내재해성 C형 각관 비닐온실                         스마트팜 컨트롤러

# 스마트파머·그로우백 등 스마트팜용 자재 생산

효성오앤비(주)는 친환경 농업연구소에서 개발하고, 제6공장인 스리랑카 공장에서 직접 제조한 국내 유일의 특허배지인 ‘스마트그로우백’을 생산하고 있다.
스마트그로우백은 수경재배용 고형배지 조성물로 염류를 제거해 안전성을 높인 코코피트 배지다.
꼼꼼한 워싱공정을 거쳐 최저 EC값으로 공급되는 최상품 배지이며, 주문제작 형식이 아닌 효성오앤비(주)의 스리랑카 현지 공장에서 직접 생산해 품질의 신뢰도는 높이고 가격은 보다 낮췄다.
따라서 직접 생산방식을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모든 사양으로 제작이 가능해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은 제품이다.
코코피트는 천연 코코넛 열매에서 섬유질을 추출하고 남은 부위를 가공 처리한 것이므로 친환경적 성분으로 이뤄져 있고, 무공해 제품이다. 
또 셀룰로이스 성분이 많아 토양 대용, 원예시설 재배 하우스용 등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고, 수분 흡수율과 냄새 탈취 효과가 탁월해 축산업계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높은 보수력, 보비력, 통기성을 갖춰 식물 성장에 도움이 되고 토양 산도 PH 5.5~6.5 및 EC 1.5이하로 제품이 출고되며, 제품 사용 후 퇴비로도 사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암면보다 선호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스마트 그로우백
스마트 그로우백

이어 효성오앤비(주)는 그간 쌓아온 비료 기술력으로 검증된 고순도 양액재배용 비료인 ‘스마트파머’를 생산하고 있다.
스마트파머는 완전수용성 비료로 순도가 매우 높고, 불순물을 최소화한 고품질 양액비료이며, 작물의 신진대사와 과실의 성장을 건강하게 해줘 소득 증대 및 농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다량요소제품은 질산칼슘(10수염), 질산칼륨, 황산마그네슘, 황산칼륨, 질산마그네슘, 제1인산칼륨 등으로 구성되고, 미량요소제품은 킬레이트철, 붕산, 황산망간, 황산아연, 황산구리, 몰리브덴산나트륨, 질산가리 등으로 구성된다.
효성오앤비(주)는 작물전용 통합비료 스마트파머도 생산해 이 비료 하나만 물에 타 사용해도 작물의 품질을 높이고, 과실이 성장하는데 충분하도록 하고 있다.
작물전용 통합비료는 딸기, 토마토, 참외를 전용으로 생산되고 있는데, 각 작물 재배와 생육의 편의성을 위한 복합 양액비료로 순도를 높이고 불순물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 MOU통한 스마트팜 사업 전문성 제고

한편, 효성오앤비(주)는 지난 4월 스마트팜 사업의 전문성을 확대해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기 위해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효성오앤비(주)는 스마트팜 전문기업인 그린플러스와 스마트팜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면서 한국형 스마트팜 보급을 약속했다.
양사는 MOU를 통해 각 기업의 스마트팜 전문 분야를 협력하고, 온실시공부터 재배 컨설팅까지 스마트팜 전 사업의 전문성 확보를 추진키로 했다. 
양사의 기술은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네덜란드의 기술력과 대등한 수준까지 발전한 것으로 판단해 스마트팜의 구성요소를 완전 국산화함으로써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나갈 계획이다. 
해외 사업도 일본과 더불어 신규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호주, 뉴질랜드, 중동, 중앙아시아까지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효성오앤비(주)는 각 전문 분야 직원들의 교류를 통해 공동으로 영업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공동 마케팅으로 스마트팜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