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산 한국배 16.2톤이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한국배수출연합(주)(대표이사 박성규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는 올해 첫 수확한 원황배의 베트남 수출을 위한 선적 기념식을 지난 8월 16일 아산원예농협(조합장 구본권) APC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선적 기념식에는 양주필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구본권 아산원협 조합장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검역본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남도청 및 아산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배수출연합(주)는 한국산 조생종 배를 미국, 캐나다, 호주, 대만, 베트남 등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는 추석이 예년에 비해 이른 편이므로 조기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한국배수출연합(주)의 수출 목표는 1만9,763톤이며, 국가 전체 배 수출비중의 91%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박성규 한국배수출연합(주) 대표이사는 “원황배 수출의 시작이 좋다”며 “금년도 추석이 타년도에 비해 이른 편임에 따라 추석 전에 맞춰 수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배수출연합(주)는 수출 물류기기와 냉해 및 화상병 예방을 위한 영양제, 전문수출농가 육성을 위한 영농교육 실시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고품질 신선배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수출 포장재와 물류개선, 선과장 품질관리사 인력운영비 등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