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수확·출하현장 수급상황 점검
사과 수확·출하현장 수급상황 점검
  • 윤소희
  • 승인 2022.08.3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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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장관, 충북원협APC·농가 방문
추석 대비 수급관리 모니터링 집중
지난달 25일 충북 충주시 소재 홍로(사과) 생산 농가에서 정황근 장관(우)과 박철선 충북원협 조합장(좌)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충북 충주시 소재 홍로(사과) 생산 농가에서 정황근 장관(우)과 박철선 충북원협 조합장(좌)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달 25일 충북 충주시 소재 홍로(사과) 생산 농가와 거점 산지유통센터인 충북원예농협(조합장 박철선)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사과 수확·선별·출하 현황 등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박철선 충북원협 조합장은 이날 홍로 작황 및 공급상황을 보고하고, “올해 추석을 대비해 주요 성수품인 사과의 수급상황이 원활하도록 끝까지 집중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성수품 공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성수품의 수확, 선별 및 출하 등 모든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이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하여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정 장관은 “농촌진흥청, 농협 등 관계 전문가들은 잘 익은 과일부터 두세 차례 나누어 수확하도록 농가 대상으로 지도하여 품질이 좋은 과일을 수확하여 농가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되도록 세심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강조하면서, “추석 전까지 성수품 확대 공급상황, 도매 및 소매 가격 등 수급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장애 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성수품 공급 안정과 물가 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국민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추석 명절 성수품 수급 관리를 위해 지난 8월 16일부터 관계기관 합동으로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수급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할인쿠폰을 통해 9월 12일까지 대형마트,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직매장, 전통시장 등 전국 2,952개 매장에서 14개 추석 성수품을 시중가 대비 20~30% 할인 판매하는 등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 경감을 위한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