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남농협 수출 2,500만불 추진
올해 충남농협 수출 2,500만불 추진
  • 윤소희
  • 승인 2022.08.3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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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소비판촉행사 등 확대 실시
충남농협 수출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지난 8월 26일 아산원예농협 회의실에서 충남농협 수출협의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지난 8월 26일 아산원예농협 회의실에서 충남농협 수출협의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올해 충남농협은 전년 수출실적 대비 4.9% 증가한 2,500만 불에 달하는 수출실적 달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충남농협 수출협의회(회장 구본권 아산원예농협 조합장)는 지난 8월 26일 아산원예농협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업 추진계획을 승인했다.

충남농협은 농산물 수출활성화와 판로확대를 위한 해외 판촉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2024년부터 폐지되는 수출물류비 직접지원 폐지에 대비해 지자체 및 중앙본부 등을 대상으로 한 농정·홍보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수출 유관기관과의 정보 교환을 제고하기 위해 분기 1회 정도로 간담회를 정례화해 유기적 관계를 도모한다.

또한, 수출협의회 회원농협 실무자를 대상으로 충남농협 수출 워크숍을 개최해 2022년 상반기 수출현황 분석 및 하반기 추진방향을 수립하고, 유관기관과의 상호 협력방안 등을 모색하며 외부강사 초청 강의와 더불어 수출실무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충남농협 수출협의회는 지난해 2,383만 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했으며 특히 과일, 채소류는 실적이 성장했고, 북미와 일본 수출실적이 증가했다.

이 자리에서 구본권 회장은 “작년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상황 악화 및 물류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2,400만 불에 가까운 실적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조합장님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2024년부터 수출물류비 지원이 폐지되면 수출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충남 지자체와의 협력 및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농정활동을 펼쳐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