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이롭게 하는 원예작물 ④
몸을 이롭게 하는 원예작물 ④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2.08.3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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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과일이라 불리는 ‘포도’
비타민 성분 풍부 … 피로회복 도움돼

◈ 포도

예로부터 신의 과일이라 불리어진 포도. 그만큼 영양 성분이 풍부하고 각종 건강적 효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포도에는 체내 흡수가 빨리되는 당분인 포도당과 과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 A, B1, B2, C 등 무기질도 풍부하여 피로할 때 원기를 회복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서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성질은 차거나 뜨겁지 않고 평이하며 맛은 달고 시며 독이 없다. 

포도에 있는 식물성 색소 플라보노이드는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데 도움되어 동맥경화와 심장병 예방에 좋다. 또한 기를 보충하고 의지를 강하게 해줘 면역 증진 효과에도 탁월하다.

가공 방법은 즙을 내어 먹거나 술에 넣고 갈아서 사용할 수 있다. 두드러기 등 피부병이 돋을 때는 포도를 술에 넣고 갈아 먹으면 좋다.

포도즙은 심혈관 건강에 좋은데, 피를 만드는 작용을 도와주어 임산부 및 여성 건강에도 특히 좋다. 뿐만 아니라, 눈 건강, 뼈 건강에도 좋으며 해독 작용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포도 껍질에는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포도씨에는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퇴행성 신경질환과 알츠하이머병 예방 효능이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 제거에도 도움을 주어 고지혈증과 뇌졸중 등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라스베라트롤은 항암, 항산화, 항염증 등에 도움되어 항암작용에도 효과적이다. 포도씨에는 천연 항산화제인 OPC 성분 역시 함유되어 있어 혈소판이 서로 엉기는 것을 방지하고 모세혈관을 강화시켜주며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