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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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2.08.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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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 배추·무 무름병 대비 7~10일 간격 약제방제
침수과원 배수로 정비 및 수분변화 관리 철저히

△고랭지배추·무 = 집중호우 대책은 침식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흙으로 채우고 계곡침식일 경우 더 진전되지 않도록 부직포 설치한다.
토양유실과 함께 비료성분이 용탈되기 때문에 물이 빠진 후 추비시용하고 생육불량 시 요소 0.3%액 또는 4종 복합비료 엽면시비한다.
석회결핍은 생육기 중 결핍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면 결구 초기에 염화칼슘 0.3%액을 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잎에 살포한다.
무름병은 매년 발생하는 포장은 2~3년 동안 돌려짓기, 균형시비하며, 약제방제는 5~6잎 이후, 7~10일 간격으로 지제부까지 살포한다.

△시설채소 = 침․관수 피해가 심하거나 병든 식물체는 조기에 제거하여 전염원 차단하고 경미한 피해를 받은 포장은 분무기나 호스를 이용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적용약제를 신속히 살포하여 병해충 방제한다.
배수로를 재정비, 쓰러진 포기 일으켜 세우기, 북주기 실시하고 피복재의 흙 앙금 및 오물은 깨끗한 물로 세척하여 광 투과성 유지한다.
손상된 피복재는 철거 후 새 비닐로 교체하여 다음 재배작물 준비하고 딸기 육묘의 경우 런너한 어린묘를 분리하거나 적정수의 잎을 남기고 제거하는 작업, 병해충 방제 등 실시하여 건전한 딸기묘 생산한다.
수경재배 시설이 침수 시 깨끗한 물로 씻은 후 반드시 소독하고 호우피해 이후 햇빛이 강할 때는 차광망을 설치하여 일사피해 예방, 피해를 받아 회복이 불가능한 포장은 철거 후 조기에 다음 작물 재배한다.

△집중호우, 태풍대비 관리요령 =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양상은 하천 주변의 저지대에서 주로 발생한다.
유속이 빠를 경우 토양 침식과 나무의 쓰러짐을 일으키고, 유속이 느릴 경우 부유물질이 과수원에 쌓이는 피해 발생한다.
사과는 왜화도가 큰 대목일수록 내수성이 약하여 침수 시 피해가 커진다.
침수나 집중호우로 인해 수체의 저항성이 약해지고, 병원균의 급속한 전파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한다.
집중호우·태풍피해로 인한 사후 대책은 침수된 과원은 신속히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 빠짐을 좋게 하고 급격한 수분변화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한다.
쓰러진 나무는 땅이 젖어 있을 때 건강한 뿌리가 끊어지지 않도록 즉시 일으켜 세우고 뿌리 주변에 흙을 채운 후 예취한 풀로 덮어주고 지지대로 고정한다.

△햇볕 데임 발생 원인 = 식물은 강한 햇볕이나 고온, 건조 등 강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세포에 유해한 활성산소가 발생한다.
잎은 폴리페놀 등 항산화효소가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므로 피해 적다.
일소는 나무의 남서쪽 방향에서 많이 발생하며, 여러 날 동안 구름이 끼거나 서늘하다가 갑자기 강한 빛을 받을 때 증가한다.

△화훼 = 국화 전조재배 추국의 자연꽃눈분화기는 8월 하순경으로 이 시기부터 전등조명을 하여 개화를 억제시키는 재배 방법이다.
정식관리는 12월 하순부터 출하목표로 재배를 계획하는 농가는 삽목을 실시한다.
로제트 현상은 여름 고온을 경과한 후 가을의 저온을 접하게 되면절간이 신장하지 못하고 짧게 되는 현상으로 로제트 타파방법으로는 저온처리, GA처리, 삽수냉장처리가 있다.

△인삼 = 인삼 수확은 잎이 일찍 떨어진 인삼 포장은, 인삼 줄기를 잘라내고 해가림을 철거한 후 조기 수확한다.
9월 이후에도 지상부가 건전한 포장은 근비대 증가가 많으므로 시기를 조정하여 채굴을 늦추는 것이 수량증대와 품질향상에 좋다.
인삼 수확적기는 일반적으로 9∼11월이지만, 6년근 홍삼용은 10∼11월, 백삼용은 9∼10월에 수확이 적기이다.
병해충방제는 방제시, 수확 예정 포장은 사용 농약의 적용 시기를 잘 확인하여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2. 8. 15. ~ 8. 21.)[기상청 발표(’22. 8. 11., 6:00)]
(기온) 아침 기온은 22~28℃로 어제(10일, 아침 최저기온 20~28℃)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28~35℃로 어제(낮 최고기온 25~31℃)보다 높겠음.
(강수) 15일 중부지방에 비가 시작되어, 16일 전라권과 경북권으로 확산되겠으며, 17일은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음. 19~20일은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비가 오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22. 8. 15. ~ 8. 21.)[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33호]
(벼농사) [병해충방제] 이삭도열병, 흰잎마름병, 깨씨무늬병, 노린재류, 멸구류 등 발생이 우려되므로 적기 방제 [후기논관리] 쌀 품질과 크게 관련 있는 완전 물떼기 시기는 출수 후 30~40일경이 적기임
(밭작물) [콩] 잎줄기마름병은 비·바람에 의해 쓰러져 지표면과 닿은 잎, 잎자루, 꼬투리에 발생하므로 쓰러짐 방지 및 적용약제 살포 [고구마] 습해 받아 생육이 부진하면 요소와 미량원소 영양제 등을 잎에 뿌려줌
(채소) [고추] 도복된 고추는 신속히 일으켜 세우고, 북주기를 실시해 뿌리 노출 방지 [고랭지배추·무] 노균병, 무름병, 뿌리마름병 등 방제 철저
(과수) [집중호우·태풍] 쓰러진 나무 지지대 고정, 살균제 및 4종 복비 엽면살포 [일소·사전대책] 31℃ 넘으면 미세살수 장치 가동, 적기 물주기, 가지 유인 등 [일소·사후대책] 햇볕 데임 피해 심하면 2차 병해 예방 위해 즉시 제거
(특작) [약용작물] 생육상태 관찰 후, 8월 하순까지 웃거름 사용으로 생육을 좋게 함. 가을에 심을 약초 종자, 종묘 미리 준비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