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이롭게 하는 원예작물 ②
몸을 이롭게 하는 원예작물 ②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2.08.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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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피로 회복제 ‘귤’
비타민C 풍부 … 신진대사·피부미용 탁월

◈ 귤

천연피로회복제라고 불리는 귤. 동의보감에 따르면, 귤은 맛이 달고 갈증 해소에 효능이 있으며, 입맛을 돋우는데 좋다고 나와있다. 실제로 귤은 기침을 그치게 하는 효과가 있어 기관지 질환, 심혈관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또 비타민C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높여주고 멜라닌 색소 작용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피부미용에도 탁월하다. 

귤 껍질은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쓰고 매우며 독이 없다. 소금물에 담궜다가 달여 먹으면 신장과 목 건강에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백출과 함께 쓰면 소화를, 감초와 함께 쓰면 폐에 좋다. 껍질을 오래 말려 달여먹으면 기를 내려 기침이나 가슴에 맺힌 체기를 치료해준다. 

과육은 성질이 차고 맛은 달고 시며, 당뇨를 치료하고 폐를 부드럽게 만든다. 위 건강과 식욕을 돋우는데도 좋다. 주의사항은 많은 양을 섭취시 몸 안에 끈적한 가래 가은 담을 생기게 하므로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

덜 익은 귤껍질은 이뇨개선, 항암, 간 건강 등에 효과가 좋으며 귤을 따서 살을 제거하고 볕에 말려 보관한다. 섭취 방법은 소금1냥(30g)을 물에 반죽해서 볶아 가루를 낸다. 매번 1.5돈(4.5g)에 차 가루 0.5돈(1.5g)을 섞어 끓인 물에 타서 먹으면 효과가 좋다. 

덜 익은 귤 과육은 몸 하체가 차가운 사람의 기를 치료하는데 뛰어나다. 성질이 따듯하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 가공은 달이거나 가루내어 먹는 것이 좋다. 

<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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