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제사회 식량지원 협력 추진
정부, 국제사회 식량지원 협력 추진
  • 윤소희
  • 승인 2022.07.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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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장관-WFP 비즐리 사무총장, 양자 면담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왼쪽)과 유엔세계식량계획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이 지난 14일 서울시 중구 소재 더플라자 호텔에서 양자 면담을 가졌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왼쪽)과 유엔세계식량계획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이 지난 14일 서울시 중구 소재 더플라자 호텔에서 양자 면담을 가졌다.

전 세계적인 식량 위기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국제사회의 식량 지원에 협력키로 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14일 서울시 중구 소재 더플라자 호텔에서 데이비드 비즐리(David Beasley)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과 양자 면담을 갖고 식량원조 추진현황 및 식량 위기 대응 국제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근래 농식품부와 유엔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 간 양자 대면은 ’19년이 마지막이었으며, 최근 코로나19가 완화된 관계로 3년 만에 면담하게 된 것이다.

양측은 전 세계적 식량 위기에서 국제사회의 식량 지원 협력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데 깊이 공감했으며, 개발도상국의 식량 위기 대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같이했다.

유엔세계식량계획 비즐리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이 2021년 원조한 쌀 5만 톤이 최근 6개 수원국에 차질없이 분배되어 현지 주민들의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고 사의를 표명했다.

또 정 장관은 “올해 원조한 쌀 5만 톤도 수혜자들에게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유엔세계식량계획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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