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수현 농기평 원장
노수현 농기평 원장
  • 권성환
  • 승인 2022.07.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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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심의 R&D 지원 강화 성과 확산 주력”
2022년 2,418억원 R&D투자 확정 … 5대 중점연구분야 추진

“현장 중심의 R&D사업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3월 11일 제6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에 취임한 노수현 원장은 “최근 국제곡물가격 급등, 우크라이나 사태, 노동력 부족, 기후변화 대응 문제 등 여러 가지 국내외적 여건이 악화되면서 우리 농업이 큰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위해 R&D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 원장은 “이에 과학기술의 육성발전 계획 수립, 연구개발 기획·평가·관리, 성과의 확산과 이전을 주 업무로 하고 있는 농기평은 앞으로 현장 중심의 R&D 지원을 더욱 강화해 성과가 현장에 더욱 신속히 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기평은 올해 새정부 국정과제 추진 방향에 맞춰 먹거리안전성 확보 및 생산안전 환경 조성, 지속 가능한 식량생산 위한 품종개량 및 식품다양성 확보, 농산업 기술과 4차산업혁명기술과의 융복합 기술개발, 고부가가치 소재 자원발굴 및 신성장동력 확보, 미래농업 사회 부합 연구개발 생태계 기반조성 등 5대 중점 연구분야 투자를 통해 농식품 혁신성장과 농정 현안을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를 위한 현안해결에 332억원, 식품산업육성 및 수출지원에 683억원, 스마트농업 고도화 714억원, 농생명바이오산업 171억원, 재난 및 질병체계 341억원 등 총 2,418억원의 R&D투자를 확정했다.

농기평은 농식품 R&D 지원 서비스로 ▲단기문제 해결형과 중기체질 개선형, 장기패러다임 전환형 등 현장에 필요한 기획 ▲현장평가 및 심층모니터링 등 평가방법 다양화를 통한 전문성과 공정성 갖춘 평가 ▲연구 몰입도 제고 위한 프로그램 기획운영 등 연구자 중심의 행정서비스 ▲민간 활용촉진 위한 R&D정보의 개방 등 R&D우수성과 확산 ▲수요자 중심의 전주기 상용화 지원체계 구축 등 농식품 산업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농기평은 ESG경영에도 적극 나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