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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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2.07.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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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강우시 과수 열과 피해 대비 관·배수 철저히
인삼종자 채종직후 개갑처리해 생장 촉진시켜줘야

△고추 = 탄저병 방제는 6월 상순부터 10일 간격으로 예방 위주로 전문약제를 과실에 약액이 잘 묻도록 밑에서 위로 뿌려주고 비가 온 후에는 반드시 방제실시한다.
병든 과실은 발견즉시 제거한 후 적용약제 살포한다.
웃거름 주기는 2~3차 웃거름은 1차 후 30~40일 간격으로 헛골에 뿌려 주고, 점적관수가 설치된 포장은 800~1,200배의 물비료를 만들어 준다.
장마이후 물 빼기, 뿌리 피해예방, 북주기, 적기수확 및 건조 등을 해야 한다.
생육이 연약한 포장은 요소 0.2%(20L에 40g)액이나 제4종 복합 비료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폭염대비 적정 토양수분유지, 착과관리, 엽면시비 등을 해야 한다.
지나치게 건조할 때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주면 질소와 칼리의 흡수가 급격히 늘어나 석회 흡수를 저해, 물은 조금씩 자주 준다.

△여름 장마철 과원 관리요령 = 연속 강우 시 포도 등 과수에서는 열과 피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관․배수 철저로 열과 피해 예방에 노력해야 한다.
외부에서 물이 과원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주변 배수로를 정비하고 배수 불량과원은 명거 배수로, 집수정형 배수장치 설치한다.
경사지 과원은 초생재배, 부직포 등으로 덮어 토양유실 방지한다. 나무마다 지주를 세워 고정시키고 늘어진 가지는 버팀목을 받쳐주고, 숙기가 된 조생종 복숭아 등 과실은 앞당겨 수확을 실시한다.

△병해충 방제 = 사과·배 역병은 일단 발생하면 치료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며 병 발생이 시작된 과수원에서는 더 이상 진전되지 않도록 해야 하고 상당히 진행된 이병주는 조기에 제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방제는 배수를 철저히 하여 병원균이 토양에서 전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고 병이 걸린 인접과원으로부터 토양이나 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복숭아 잿빛무늬병은 7월 고온 및 잦은 강우로 습도가 높아질 경우 다발생 우려된다.
병원균은 토양이나 병든 과실 또는 나뭇가지의 이병부위에서 월동하여 자낭포자나 분생포자가 꽃이나 과실에 침입하여 피해를 준다.
포도 노균병은 분생포자의 형성은 온도 22∼24℃, 습도 95% 이상의 조건에서 가장 왕성하며 분생포자가 어린잎, 줄기 등에서 발아하여 유주자를 만들어 잎 표면이 젖어있을 때 헤엄쳐서 기공으로 침입하여 감염을 일으킨다.
장마기에는 지속적인 강우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서늘한 날씨가 계속됨으로써 균사 생장이 정지되지 않고 계속될 수 있다.

△화훼 = 국화 수확 전 요인은 대부분 국화 품종은 최적의 생장 온도에서 높은 광이 집중될 때 절화의 품질도 좋고 수명도 길어진다.
일반적으로 봄과 여름에 생산되는 꽃들은 겨울 동안에 생산되는 상품에 비해서 수명이 긴 특성이 있다. 고농도의 질소질 비료의 사용으로 잎의 질소가 높아지면 수확 후 수명이 감소되며 잿빛곰팡이에 대한 감염률이 증가된다.
일반적으로 처음 2/3 정도의 생육 시기까지는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며 마지막 1/3시기에는 천천히 줄여나가서 N:K의 비율이 1:2가 되게 한다.

△인삼 개갑처리 = 종자선별은 성숙한 종자를 따서 과육을 제거한 후 깨끗이 씻어 1~2일 그늘에 말린 후 사방 4mm의 체로 선별해서 개갑처리한다.
개갑처리는 채종직후의 인삼종자는 배(胚)가 미숙상태이므로 개갑(開匣)처리를 하여 배의 생장을 촉진시켜 주어야 발아가 가능하다.
개갑은 7월 하순경 시작하여 8월 5일을 넘기지 않도록 하고, 11월 중순에 끝낸다.
병원균의 오염을 막기 위해 개갑장의 모래와 자갈은 재사용을 하지 않으며, 개갑장에 사용하는 물은 깨끗한 지하수를 사용한다.
개갑에 적당한 온도는 15~20℃이므로 개갑장은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관수와 배수를 고려하여 장소를 정하고, 빗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지붕을 설치해준다.
개갑장의 수분은 항시 10~15%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므로 기온이 높은 7월 하순부터 9월 중순까지는 아침, 저녁으로 1일 2회 관수를 해준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2. 7. 18. ~ 7. 24.)[기상청 발표(’22. 7. 14., 6:00)]
(기온) 아침 기온은 21~25℃로 어제(13일, 아침 최저기온 21~25℃)와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27~33℃로 어제(낮 최고기온 24~28℃)보다 높겠음.
(강수) 18일은 강원영서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음. 제주도는 비가 오는 날이 많겠고, 19일~21일은 전남권과 경남권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22. 7. 18. ~ 7. 24.)[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29호]
(벼농사) [본답관리] 벼 이삭이 생기는 시기부터 팰 때까지 논물 걸러대기 실시, 이삭 패기 전 전용 복비로 시용 [병해충관리] 벼멸구, 잎도열병 우려 조생종벼 출수 전 전용 약제 초기 방제
(밭작물) [장마철관리]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깊게 설치 등 사전 정비 [옥수수] 풋옥수수 품질 유지 위해 소비자 공급까지 저온 유지
(채소) [양파] 7월 말에서 8월 고온기에 40일 이상 육묘상 태양열 소독 [시설채소] 7~8월 딸기 자묘육성 및 화아분화 촉진, 차광‧환기로 고온 대비
(과수) [여름철 과원관리] 연속 강우 시 열과 피해 예방을 위한 관‧배수 철저 [하계전정] 웃자람가지 제거로 일조량 확보, 7월 중순경 전정 통한 꽃눈형성
(특작) [인삼] 종자를 선별하여 7월 하순경부터 11월 중순까지 개갑처리 [버섯] 가을재배를 하려는 재배시기에 맞추어 종균, 우량배지를 주문함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