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유통에 대한 정부 지원 강화할 것”
“생산·유통에 대한 정부 지원 강화할 것”
  • 윤소희
  • 승인 2022.07.1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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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중 차관, 상추·깻잎 여름철 작황 점검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오른쪽)은 지난 11일 금산군에 위치한 상추·깻잎 재배포장 및 유통시설을 방문해 여름철 작황을 점검했다.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오른쪽)은 지난 11일 금산군에 위치한 상추·깻잎 재배포장 및 유통시설을 방문해 여름철 작황을 점검했다.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차관은 상추·깻잎의 여름철 작황을 점검하며, 생산·유통에 대한 정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지난 11일 금산군에 위치한 상추·깻잎 재배포장 및 유통시설을 방문해 여름철 작황을 점검한 후 농가와 농협 및 지자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상추는 올해 6월 이후 지속된 고온으로 시들거나 물러지는 등 작황이 부진한 물량이 증가해 예년보다 가격이 높은 상황이다. 

먼저 방문한 금산군 추부면의 상추 재배포장에서 김 차관은 농가를 격려하며, “공급량이 최근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리에 더욱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두 번째로 방문한 깻잎 재배포장에서 김 차관은 하우스 시설 상태와 깻잎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시설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깻잎은 생육에 적정한 온도가 20~30℃로 상추보다 높으나, 최근 계속된 비와 구름 영향으로 일조량이 감소함에 따라 생육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생산부터 가공까지의 체계가 잘 구축되어 있는 산지유통센터를 확대하는 등 생산·유통에 대한 정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