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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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2.07.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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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채소 장마후 차광망 설치해 일사피해 예방
인삼밭고랑 제초기 이용해 배수로 정비 및 두둑 높게 유지

△고추 = 장마대비 사후대책 침수된 토양은 배수로 정비로 신속한 물 빼기 작업 실시한다.
도복된 고추를 신속히 일으켜 세움, 늦게 일으켜 세울 경우 뿌리가 끊어지는 피해 발생한다.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장은 북주기를 실시하여 뿌리 노출 방지하고 요소 0.2% 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5~7일 간격 2~3회 살포한다.
피해가 심한 포장은 작목 특성 및 출하 상황에 따라 타작물 대파, 수확한 고추는 건조기를 활용하여 건조실시한다.

△시설채소 = 장마대비 사후대책은 피복재의 흙 앙금 및 오물은 깨끗한 물로 세척하여 광 투과성 유지하고 손상된 피복재는 철거 후 새 비닐로 교체하여 다음 재배작물 준비한다.
수경재배 시설이 침수 시 깨끗한 물로 씻은 후 반드시 소독하고 침․관수 피해가 심하거나 병든 식물체는 조기에 제거하여 전염원 차단한다.
경미한 피해를 받은 포장은 분무기나 호스를 이용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적용약제를 신속히 살포하여 병해충 방제하고 배수로를 재정비, 쓰러진 포기 일으켜 세우기, 북주기 실시한다.
뿌리기능 저하 시 요소 0.2%액 또는 제4종 복합비료 엽면시비하고 호우피해 이후 햇빛이 강할 때는 차광망을 설치하여 일사피해 예방한다. 피해를 받아 회복이 불가능한 포장은 철거 후 조기에 다음 작물을 재배한다.

△과종별 관리요령 = 사과는 나무 내부의 웃자란 신초 과감히 제거 또는 유인하고 관수 및 배수를 통한 토양 내 적습유지로 과실비대 촉진한다. 고온기 일소피해 방제 대책 강구 및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한다.
배는 심경, 유기물 증시로 뿌리활성을 높여 양수분 흡수율을 높여야 하고 배수로 확보 및 적절한 관수로 원활한 뿌리 생육 도모한다.
가리질 시비로 과도한 신초신장 방지와 과실비대 및 당 함량 증진하고 야간온도가 높을 경우 해질 무렵부터 2시간 정도 분무 및 살수장치로 엽면살포한다.
복숭아는 웃자란 새가지를 제거하여 과실 부근의 잎에 햇볕이 잘 들게 관리하고 주지, 부주지 일소피해 방지를 위해 새가지를 이용 해가림 가지로 배치한다.
신초 일부는 적심 처리하여 내년도 결과지로 확보하고 과실 성숙기 토양수분이 지나치게 습하거나 건조하지 않게 적절한 수분 유지한다.
단감은 장마 후 주기적인 관수로 양수분의 균형을 유지하여 꼭지들림과 예방하고 햇빛에 노출된 과실의 일소피해 방지를 위하여 도장성 가지를 유인, 강한 일사 차단한다.
신초 및 도장지는 적당히 유인하여 내년도 결과지로 활용한다.
감귤은 장마 후 가온하우스 온주밀감 및 천혜향 등은 일소피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차광망 설치 및 하우스 내 환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하우스 내 온도가 높아지면 하우스 온주밀감은 착색이 지연되므로 천장 및 측창을 개방하여 온도상승을 방지한다. 여름순에 대한 귤굴나방 및 진딧물 방제를 철저히 하고 볼록총채벌레 밀도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예찰 및 방제를 철저히 한다.

△화훼 = 국화의 고온장해는 한여름 시설 내에서 높은 고온을 받게 되면 통상화 및 관생화가 발생하고, 생육이 왕성하면 일찍 화아분화하는 경우가 있다.
고온이 되면 화색의 발현이 나빠져 품종고유의 색깔을 낼 수 없다. 관생화 발생의 요인은 계통 간에 차이가 있지만 화아분화기 주간고온(30℃ 이상) 환경, 차광재배 시의 환기 불량이 주요 원인이 된다.
천수 품종의 6월 차광재배에서 관생화 발생은 차광 개시 후 4주째에 주간온도 30℃ 이상을 56시간(1일 평균 8시간×7일) 정도 받으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진다.
관생화의 발생을 회피하기 위해서는 발생이 적은 품종을 선택하고 차광개시 이후에는 시설 내의 주간온도를 30℃ 이하로 관리할 필요가 있으며, 야간온도를 10℃ 정도로 많이 낮춰도 관생화가 발생한다.

△인삼 장마철 대비관리 = 사전대책은 유기물 함량을 2% 정도로 하여 포장의 적습범위 유지 및 통기성 개량하고 고랑제초기를 이용하여 배수로를 정비하고 두둑을 높게 유지한다.
해가림 시설의 늘어진 피복물을 팽팽하게 유지하고 작토층 상면에 볏짚 등으로 피복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2. 7. 4. ~ 7. 10.)[기상청 발표(’22. 6. 30., 6:00)]
(기온) 아침 기온은 22~25℃로, 어제(29일, 아침 최저기온 23~30℃)보다 낮겠고, 낮 기온은 27~34℃로 어제(낮 최고기온 25~34℃)와 비슷하겠음.
(강수) 4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5일~7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고, 8일은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비가 오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22. 7. 4. ~ 7. 10.)[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27호]
(벼농사) [본답관리] 이삭 패기 전 40일부터 30일 사이에 중간물떼기 실시 [병해충관리] 멸강나방, 열대거세미나방 등 병해충 수시 예찰 및 적기방제 [집중호우 대비] 논·밭두렁, 제방, 배수로 등 사전점검 및 정비
(밭작물) [장마철관리]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깊게 설치 등 사전 정비 [콩] 북주기 작업을 제초와 겸하여 파종 후 30∼40일경, 개화 10일경 실시
(채소) [고추] 침수 시 역병, 무름병 등 발생 쉬워 조기 배수실시 [고랭지 배추·무] 토양유실과 함께 비료성분이 용탈되기 때문에 물 빠진 후 시비
(과수) [수분관리] 외부에서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주변 배수로 정비 [토양관리] 경사지 과원은 짚, 산야초, 비닐 등으로 덮어 토양유실 방지 [열과 예방] 적정관수로 토양 수분 스트레스 감소, 사질토양은 토양피복으로 한발 피해 예방
(특작) [인삼] 유기물 함량을 2% 정도로 하여 적습범위 유지 및 통기성 개량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