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원협, 박성호·김일덕 부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순천원협, 박성호·김일덕 부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 조형익
  • 승인 2022.07.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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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와 논농사 등 복합영농으로 농업소득 제고
순천원예농협 조합원인 박성호·김일덕 부부가 지난 4일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순천원예농협 조합원인 박성호·김일덕 부부가 지난 4일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순천원예농협(조합장 채규선) 조합원인 박성호·김일덕 부부가 지난 4일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남 순천시 도사동에서 152(백오이)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박성호·김일덕 부부는 오이 2,785㎡(842평)와 논농사 99,173㎡(약3만평)을 재배하며 농번기에는 벼와 쌀보리를, 농한기에는 오이를 주요 재배작목으로 농업소득을 올리는 등 복합영농을 실시하고 있다.

박성호 조합원은 순천원예농협 이사 재직 시 기존 농가의 무질서한 농약보관의 위험성을 제기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보관법을 위해 전 조합원 농약안전보관함 제작 및 배부를 제안했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는 등 다방면에 솔선수범해 지역사회 내 평판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3년 기록식 농가 영농일지 작성으로 매년 농업경영비 추이를 비교 분석하는데 이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초기 농업 당시 취청오이를 주로 재배해 오다가 대도시지역 소비자의 기호가 백오이를 선호함에 따라 현재는 백오이로 빠른 품종을 전환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습득, 우수한 품질의 오이를 생산해 고수익 창출하고 있다.

박성호 조합원은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오이 재배기술을 회원들에게 보급하고, 회원 전원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을 펼친 것이 새농민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채규선 조합장은 “박일석 조합원은 항상 성실한 자세로 영농에 임하는 모습과 농업 전체를 바라보는 안목이 남다른 분이라 이달의 새농민상에 추천하게 됐다”며 “순천원예농협의 조합원인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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