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조합원과 우리지역 농업인의 숙원사업이었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준공식이 열렸다. 지난 2019년부터 3년이라는 긴 시간을 거치는 동안 100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시설로 상주원예농협의 또 다른 자랑거리다.

이번 APC의 준공으로 농산물시장 개방 및 대형유통업체들의 성장 등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산지유통 주체를 보다 규모화하고 조직화하는 등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온 결과입니다. 

특히 전속 출하조직을 육성하는 등 산지유통 조직을 통합해 운영하면서 상주의 특산품인 과일 및 지역 특산품인 곶감과 벌꿀 등을 선별, 소분하는 등 꾸준하게 판매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농가에서 심혈을 기울여 생산한 농산물을 믿고 맡겨 주시는 만큼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농산물 산지유통센터가 전국에서 빠지지 않는 사업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항상 조합원 여러분들과 생사고락을 함께한다는 정신으로 현장경영, 상생경영,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하여 조합원 여러분들과의 소통에 더욱 매진하고 여러분들의 불편함과 어려움 해소에 한 발짝 더 다가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한우<상주원예농협 조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