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대표 농산물 햇사레 복숭아 첫 출하
이천 대표 농산물 햇사레 복숭아 첫 출하
  • 권성환
  • 승인 2022.06.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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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순까지 약 2만톤 이상 출하 전망
경기동부원예농협 유재홍 조합장이 2022년 햇사레복숭아 첫 출하장에서 조합원 및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동부원예농협 유재홍 조합장이 2022년 햇사레복숭아 첫 출하장에서 조합원 및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천시 대표 농산물 ‘햇사레 복숭아’가 지난 20일 첫 출하 됐다.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김윤구)은 이천시 장호원농협 강돈원 조합원이 재배한 초극황도 45상자를 가락공판장에, 경기동부원예농협 김지호 조합원 외 2명이 재배한 설향로 45상자, 정만조생 21상자가 천안상사로, 초극황도 17상자가 대우삼삼유통으로 총 128상자가 첫 출하됐다고 밝혔다.

금년도 햇사레 복숭아는 지난해 대비 5~7일 개화가 늦어 졌지만, 다행히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에 출하가 시작됐다.

금번 첫 출하를 시작으로 10월 중순까지 약 2만톤 이상 출하될 전망이다.

햇사레법인 김윤구 대표이사는 “금년도 복숭아 가뭄 피해로 생산에 어려움은 있지만, 소비자에게 품질 좋고 맛 좋은 복숭아를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햇사레 연합사업 20주년’으로 다양한 광고홍보 및  대형유통업체 매장내 판매촉진 행사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햇사레 복숭아 명성 그대로 소비자에게 좋은 품질로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이라는 뜻의 햇사레 복숭아는 경기도 이천시와 충북 음성군 관내 6개농협이 참여해 지난해 생산량 1만7천톤, 판매액 834억 원으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