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원협 전직원 1박2일 일손돕기 실시
대전원협 전직원 1박2일 일손돕기 실시
  • 윤소희
  • 승인 2022.06.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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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맞이 인력지원 … 소통창구 역할도
대전원협은 ‘조합원과 함께하는 1박2일 일손돕기’를 2020년에 이어 2년 만에 재개해 지난 5월부터 6월말까지 조합 전직원이 농가 일손돕기를 실시한다.
대전원협은 ‘조합원과 함께하는 1박2일 일손돕기’를 2020년에 이어 2년 만에 재개해 지난 5월부터 6월말까지 조합 전직원이 농가 일손돕기를 실시한다.

대전원예농협(조합장 김의영)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들을 위해 나섰다.

대전원협은 ‘조합원과 함께하는 1박2일 일손돕기’를 2020년에 이어 2년 만에 재개해 지난 5월부터 6월말까지 조합 전직원이 농가 일손돕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전원협은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신청을 받고, 전직원 150여명이 돌아가면서 농업현장을 찾아 농가에서 숙식하며 1박2일 동안 일손을 도움으로써 농가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본 활동은 일손돕기 활동뿐 아니라, 전직원이 영농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적극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소통 창구 기능도 한다.

한 조합원은 “농촌에서는 농번기에 인력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 적기에 작업을 해야 하는데, 사람이 구해지질 않아 발만 구르고 있었다”며 “조합의 전직원이 1박2일 동안 직접 영농활동에 참여해 많은 농가에게 인력지원을 해주니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의영 조합장은 “코로나19 종식국면으로 가고 있으나 아직 농촌지역은 인력부족과 봄철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농업인 모두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농촌과 농업인들의 고충을 함께하고, 농업인분들과의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도록 농협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며 연말까지 꾸준히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