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 수확기 관리 … 맛과 품질 좌우
단호박 수확기 관리 … 맛과 품질 좌우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2.06.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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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은 순차적으로 성숙과만 … 수확 후엔 반드시 큐어링 및 후숙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단호박 수확기를 앞두고 올바른 수확과 함께 수확 후 큐어링 및 후숙으로 품질과 당도를 높일 것을 강조했다.

단호박의 도내 재배면적은 450ha로 지난해 242ha의 186% 수준으로 크게 늘었다.

단호박은 당도가 높으며 크기가 작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소비자가 선호하고, 생육기간이 짧아 겨울작물 후작물로 재배가 용이해 당분간 재배 면적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베타카로틴과 칼륨, 비타민 C 등 영양소를 고루 함유하면서 칼로리는 낮아 1끼 다이어트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단호박은 적기 수확과 수확 후 큐어링(아물이)으로 품질과 당도를 더욱 높여야 한다.

단호박은 노지 터널재배가 주를 이루며 4월 정식하고 6월 하순부터 7월까지 수확하는 작형으로 6월 중 마무리 생육관리, 착과시기별 적기 수확, 수확 후 관리가 품질을 크게 좌우한다.

단호박은 개화 및 착과가 일시에 진행되지 않으므로 과실 성숙에 따라 순차적으로 수확해 미숙과 출하가 없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