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배원예농협(조합장 박성규)은 최근 유가 및 인건비, 농자재비 등의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천안배원협은 지난달 30일 수출운영위원회를 열고 비수출품에 대한 안분지원비 등을 수출농가에 추가 전달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천안배원협은 2021년산 천안배수출 조합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비수출품에 대한 판매 수익분 약 4억8천만 원을 352호의 수출농가에 지원한다.

지원받는 수출농가들은 “조합의 지원으로 인해 영농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박성규 조합장은 “유가, 인건비, 자재비 등이 급등하고 있어 농업 생산비가 증가함에 따라 많은 농가들이 힘든 상황”이라며 “어려운 영농 현실 속에서도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며 농가소득증진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