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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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2.06.0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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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선제적 수급조절 필수
신규시장 개척 … 다변화 이뤄나가야

국내에서 생산되는 파프리카의 수출량 중 98%를 차지하는 주력 수출시장은 일본이다.

그러나 파프리카 산업이 직면한 대내외 여건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일본 내에서 네덜란드산과 호주산, 일본 국내산과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소비가 정체되고 있기 때문이다.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던 국내 소비마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둔화되면서 많은 농가가 어려운 시기다.

인건비는 물론, 비료, 기름, 박스 등 전반적인 생산비의 급등으로 농가 실질소득이 감소되면서 영농활동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는 농민이 많아졌다.

안정적인 농업소득 보전을 위해서는 파프리카의 동작기와 하작기 출하 물량이 중첩되는 시기에 선제적인 수급조절 대응이 필수적이다. 뿐만 아니라, 관계 조직 및 정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일본시장의 재활성화를 도모하고 중국, 동남아, 홍콩 등 신규시장을 개척해 수출 다변화를 이뤄나가야 한다.

■신정훈<(사)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