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창업 자금대출 농·축협으로 확대
기술창업 자금대출 농·축협으로 확대
  • 권성환
  • 승인 2022.06.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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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기술보유기업 금리 우대 전국 5,900여 영업점서 취급
대상기업 최대 20억원 자금 고정 2.5%, 변동 1.03% 활용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기술창업 자금지원사업의 대출 취급기관을 농협은행에서 농·축협으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술창업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함께 농식품 벤처·창업 기업의 대출금리 부담을 덜어주고자 진행하는 이차보전 사업이다. 

대상기업은 최대 20억 원의 자금을 고정 2.5%, 변동 1.03%(’22.6월 기준, 월별변동)의 낮은 금리로 대출을 활용할 수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분야 특허 및 노하우 등의 기술력을 보유한 농업법인 또는 중소기업이 지원요건이다.   

대출자금은 2년거치, 3년균분 상환조건으로 토지 및 건물 구입비를 제외한 운영·시설·개보수자금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 5월부터 해당 사업의 대출 취급기관을 농협은행뿐만 아니라 농·축협으로까지 확대함으로써 사업 참여기업은 전국 5,900여개 영업점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기술창업 자금지원사업은 연중상시 ‘기술평가도움시스템’을 통해 신청·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업 공고는 농진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최근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중소기업의 대출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 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농산업체의 금리부담 경감 등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술사업화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자금문제를 적극 해결하기 위해 현장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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