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원협, 과수화상병 확산방지 총력
아산원협, 과수화상병 확산방지 총력
  • 윤소희
  • 승인 2022.06.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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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병 예방용 생석회 2,800포 지원
아산원예농협은 최근 과수화상병 예방용 생석회 2,800포를 지원했다.
아산원예농협은 최근 과수화상병 예방용 생석회 2,800포를 지원했다.

아산원예농협(조합장 구본권)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방지하고 예방하기 위해 생석회 지원에 나섰다.

아산원협은 올해도 발생하고 있는 과수화상병으로 인해 농민들의 불안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최근 과수화상병 예방용 생석회 2,800포를 지원했다.

생석회는 고온의 열 반응이 일어나고 강알칼리성 작용을 통해 병원균을 사멸시켜 소독효과를 볼 수 있다. 

생석회를 과원 입구에 살포해 소독하면 예방효과가 좋아 과수화상병 확산방지에 도움이 된다. 

구본권 조합장은 “잠잠해지기를 바라던 과수화상병이 다시 발병, 확산되고 있어 걱정인데 설상가상으로 적과, 봉지 씌우기 등 바쁜 시기에 인력난이 심해 농가에서는 일이 더디게 진행되므로 근심이 태산이다”라며 “이럴 때 일수록 조합에서 먼저 나서서 조합원님들에게 도움을 드린다면 잠깐이나마 힘이 나시지 않을까 하여 이렇게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구 조합장은 “작업하실 때 꼭 작업도구, 작업복, 작업화 등의 소독을 철저히 해주시고 과원정리와 청결을 유지하여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해 같이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산원협은 지난해 1·2차 소독용 알코올, 생석회 2,800포대 등의 방역물품을 지원했고 과수원 출입금지 표지판을 자체 제작해 배포하는 등 과수화상병 예방 지원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