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수급불안 선제대응할 것”
“농식품 수급불안 선제대응할 것”
  • 권성환
  • 승인 2022.05.3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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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장관, 농식품 물가동향 현장점검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가운데)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농식품 물가동향을 점검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가운데)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농식품 물가동향을 점검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이 주요 농식품 생활물가를 점검하고 소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나섰다.

정 장관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농협의 ‘농식품 특별판매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농식품 물가동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최근 소비자 물가가 10여 년 만에 4% 이상 상승하고 있고 농식품은 국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인 만큼, 농식품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소비자와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오늘 하나로마트를 방문하게 되었다”며 “정부는 국내외 시장을 상시 점검해 농식품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비자뿐만 아니라 농업인 등 생산자의 부담 완화도 지원해 농식품 물가가 안정되도록 노력하겠으며, 금번 추경에 농식품 물가 관련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소비자 부담을 직접적으로 덜어주기 위해 필수 농축산물의 할인쿠폰 지원을 확대하고, 배추, 무 등 가격 변동이 심한 농산물은 사전에 정부가 비축해 공급 부족시 시장에 공급하는 방안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 장관은 “물가 상승으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농협이 앞장서서 특별 판매행사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농협과 같은 판매 주체가 물가안정에 노력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