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파주인삼농협, 6년근 홍삼제품 베트남 수출길 올라
김포파주인삼농협, 6년근 홍삼제품 베트남 수출길 올라
  • 권성환
  • 승인 2022.05.3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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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병 수출 … 올해 200만불 수출 목표
김포파주인삼농협은 농협경제지주 및 김포시와 함께 지난달 24일 김포파주인삼농협 유통센터에서 22년도 베트남 홍삼제품 수출 선적 행사를 개최했다.
김포파주인삼농협은 농협경제지주 및 김포시와 함께 지난달 24일 김포파주인삼농협 유통센터에서 22년도 베트남 홍삼제품 수출 선적 행사를 개최했다.

김포파주인삼농협(조합장 조재열)이 생산한 6년근 홍삼제품 'G-드링크‘가 베트남 수출길에 올랐다.

김포파주인삼농협은 농협경제지주 및 김포시와 함께 지난달 24일 김포파주인삼농협 인삼유통센터에서 ‘22년도 베트남 홍삼제품 수출 선적 행사’를 개최했다.

인삼은 우수한 효능과 품질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간 이동이 어려워 K-Ginseng(고려인삼) 수출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2021년부터 농협경제지주는 전국 인삼농협과 수출창구단일화를 통해 해외바이어를 발굴하고 있으며, 비대면 온라인 수출시장 중심으로 해외 소비자를 겨냥한 구체적인 진출 계획 마련 및 해외 바이어와 비대면 상담을 할 수 있는 화상회의시스템을 갖춘 수출상담실 제공 등 인삼농협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금번 베트남으로 수출된 품목은 고품질 6년근 홍삼원료를 바탕으로 GMP(우수식품제조시설)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을 획득한 가공시설에서 만든 6년근 홍삼제품 ‘G-드링크’이며 수출규모는 10만병이다. 미국, 중국 및 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금번 베트남까지 연이어 수출한 홍삼제품의 수출액은 약 52만불이며,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연말까지 200만불 수출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포파주인삼농협 조재열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수출제품 개발을 통해 K-Ginseng의 우수성을 세계에 제대로 알려 수출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인삼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