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원협, 황전·낙안 등 농촌봉사활동 실시
순천원협, 황전·낙안 등 농촌봉사활동 실시
  • 조형익
  • 승인 2022.05.3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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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규선 조합장 “일손부족 및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운 농가 돕기”
순천원예농협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순천시 황전면, 낙안면, 월등면 등 농가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순천원예농협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순천시 황전면, 낙안면, 월등면 등 농가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순천원예농협(조합장 채규선)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1일까지 3회에 걸쳐 순천시 황전면, 낙안면, 월등면 일대 농가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순천원협은 지난 17일 배 주산지인 낙안지역에서 배 성장촉진제를 도포했다. 성장촉진제 도포는 올해 추석이 9월 초순에 있어 추석물량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또한 이달 14일 황전지역과 21일 월등지역 매실 수확에 순천원예농협 직원 31명이 농촌일손돕기 진행에 나선다. 

지난달 17일 낙안지역 배농가 봉사활동 현장에는 조상명 순천시지부장과 김민식 농정지원단장이 격려차 방문해 “농촌현장에서 직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실천하고 계시는 순천원예농협 임직원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이에 지원을 받은 조합원은 “가뜩이나 농촌 일손이 모자라 외국인 노동자들로 버티면서도 이들의 인건비마저 상승해 막막한 심정이었는데 이렇게 조합장님을 포함한 임직원분들이 도와주시고 격려해 주시니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채규선 조합장은 “농촌 들녘은 본격적인 농번기기 시작되면서 일손부족 문제가 일상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인건비마저 상승해 농가경영에 압박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본연의 업무를 뒤로하고 함께 동참한 임직원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