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핵심집단 구축 기반 마련
상추 핵심집단 구축 기반 마련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2.05.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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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상추 유전자원 현장 평가회

다양한 육종 소재 발굴을 위한 상추 핵심집단 구축 기반이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23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상추 유전자원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현장 평가회에서는 농업유전자원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국가등록자원 2,464자원 가운데 유전적 다양성을 분석해 선정한 핵심집단 후보자원 400개를 선보였다.

이 400자원은 앞으로 5년 동안 종자클러스터 중앙은행 자원의 품질 고도화와 활용체계 구축 연구에 따라 핵심집단 구축 기반을 다지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내에서 수집된 토종 부루(상추의 옛말), 담배상추를 비롯해 우리에게 익숙한 잎상추, 양상추, 로메인, 줄기상추 등 다양한 자원이 소개됐다. 

잎이 연녹색부터 짙은 자색을 띠는 상추부터 쓴맛이 많이 나는 상추, 병 저항성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도 함께 전시됐다.

현장 평가회에 앞서 농업회사법인 한승진 대표가 유럽 시장의 상추 육종과 현황을 발표하고, 최근 국제시장의 동향과 종자 수출산업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