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저장양파 2만톤 출하 미룬다
정부, 저장양파 2만톤 출하 미룬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2.02.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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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생양파 44ha 출하정지 등 수급대책 추진

2022년산 조생종 양파 수확기를 앞두고 양파가격이 크게 하락함에 따라 양파 수급안정 대책이 추진된다.

정부는 5월~6월 이후 출하되는 중만생종의 공급 전망을 고려해 조생종 출하시기의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저장양파 출하 연기와 제주지역 조생종의 출하정지를 시행한다.

저장양파 출하연기는 전년산 양파를 보유하고 있는 농가와 농협에 대해 kg당 최대 200원을 지원, 총 2만톤을 5월 1일 이후 출하토록 해 4~5월의 공급 증가 영향을 완화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지난달 28일까지 농가와 농협의 신청 접수를 완료해 이달 4일까지 물량을 확정한다.

또한, 조생종 출하정지는 재배면적이 증가한 제주지역에 대해 전년보다 증가한 면적 수준인 44ha 대상 출하를 정지해 해당 물량만큼을 시장에서 격리하는 내용으로 이달 중 완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