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도움 되는 자격증 13종 공개
귀농·귀촌 도움 되는 자격증 13종 공개
  • 권성환
  • 승인 2022.02.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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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초기 귀농·귀촌인 도움될 것”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초보 농사인들에 도움 되는 국가기술자격 13종이 공개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최근 ‘귀농·귀촌에 도움이 되는 국가기술자격’을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13종에는 먼저 작물 재배 분야 3종, 유기농업기사, 유기농업산업기사, 유기농업기능사가 포함됐다. 특용작물 분야는 2종으로 버섯산업기사, 버섯종균기능사가 속했고, 축산 분야는 4종으로 축산기술사, 축산기사, 축산산업기사, 축산기능사가 꼽혔다. 농업기계 분야는 지게차운전기능사, 굴착기운전기능사, 농기계운전기능사, 농기계정비기능사로 4종이다. 

선정 이유와 관련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유기농업기능사·산업기사·기사는 유기농업 분야에 대한 윤작 체계, 자재 선정, 토양 특성 등 생산 관리 업무 등 농업 전반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초기 귀농·귀촌인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최근 먹거리 안전, 동물 복지, 건강에 대한 소비자 경향과 관련돼 특용작물 재배와 축산업이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몫을 하고 있으며 버섯, 축산 분야의 자격이 꾸준한 인기를 구사할 것으로 내다봤다.

농기계와 관련해서는 지게차운전기능사, 굴착기운전기능사는 농·림·어업종 구인 광고에서 TOP3 안에 포함되어 있고,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교육 과정 상위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있어 귀농·귀촌인들에게 필수적인 자격증으로 평가했다.

10년간 회사생활 후 지게차운전기능사 등을 취득해 고향에 정착한 청년 농업인 김용관 환희목장 대표는 “농업의 비전과 발전 가능성 보고 귀농을 선택했고, 지금 생활에 만족한다”며 “성공적인 귀농 귀촌을 위해 자격증 취득이 크게 도움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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