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배원예농협(조합장 박성규)이 지난달 28일 결산총회를 개최한 결과, 코로나19라는 한계 속에서도 지속적인 내실화를 통해 구매사업과 마트사업, 신용사업 등 실적이 전년대비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천안배원협은 경제사업에서 826억3천5백만 원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주요 부문별로는 구매 사업이 135억4천6백만 원으로 전년 대비 11.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선전해 마트 사업 실적이 99억1천8백만 원으로, 전년대비 0.6% 성장률을 보였다.
신용 사업은 평잔기준 상호금융예수금 3,332억1천3백만 원으로 전년대비 6.1% 성장했고, 상호금융대출금은 2,695억7천7백만 원으로 전년대비 16.4%의 성장을 이뤘다.
뿐만 아니라, 보험 사업에서도 72억5천3백만 원으로 전년대비 13.9%의 성장률을 기록해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경제 위축과 대기자금 유출 등의 여파에도 건전결산을 달성했다.
교육지원사업으로는 조합원이 고품질 생산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기에 영농 및 농기계 등 교육 실시는 물론, 전조합원 방한복, 과수화상병 방지 생석회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 확대를 지속하며 냉해와 우박 등 기상피해에도 농가 소득증대 및 수출활성화에 기여했다.
박성규 조합장은 “지난해도 역시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우박과 냉해, 화상병까지 발생해 우려가 컸으나 조합원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조합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며 농업현장을 지켜주신 덕분에 우리 조합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2022년에도 고품질 생산을 기본 바탕으로 실질적인 농가 소득 및 복지 증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