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국 다변화로 수출액 27% 성장

아산원예농협(조합장 구본권)이 지난달 27일 결산총회를 개최한 결과, 2021년 산지유통센터 매출액과 수출금액은 전년대비 각각 17%, 27%의 성장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봄철 발생한 냉해로 인한 결실률 저하와 더불어, 기상악화에 따른 작황부진 및 저온피해 등으로 기형과가 발생하고, 품질저하품이 늘었음에도 지속적인 교육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전년대비 생산량을 증가시킨 바 있다.
따라서 결산결과, 2021년 산지유통센터 매출액은 전년대비 17% 성장한 380억6천6백만 원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수출물류비 및 해상운임비 폭등 영향으로 수출물량 감소를 예상했으나, 이를 극복하기 위한 수출국가 다변화를 꾸준히 이뤄 수출물량 3,265톤, 수출금액 76억4천9백만 원 사업추진으로 전년대비 2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더불어, 아산원협은 코로나19에 따른 실물경제 위축과 예대마진 감소, 주식 및 가상화폐 시장 등으로의 대기자금 유출로 인해 예수금의 상승 속도가 둔화세를 보이는 가운데 예수금은 전년대비 7%, 대출금은 전년대비 17%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본권 조합장은 “2021년도 아산원예농협의 성장은 조합원분들 덕분이므로 조금이라도 더욱 환원하고자 올해 교육지원사업비를 증액했다”며 “조합원분들의 복지 증진과 영농활동 활성화를 위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노력해 최고의 조합으로 거듭나고 조합원분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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