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기원, 올해 16억 600만 원 투입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2022년 ‘감귤 품질 혁신’을 주요 업무목표로 확정하고, 고품질 감귤 생산 기술 보급에 나선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소비부진 속에서도 노지감귤 및 만감류 가격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품질 좋은 감귤은 가격이 높아도 소비자들이 구매하고 있어 선택의 기준은 품질이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감귤 품질 향상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해서는 감귤원 저투입·생력화 기반 조성, 종합기술 투입 등 과원 환경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올해 16억 600만 원(국비 3,500만 원, 도비 11억 4,000만 원, 자부담 4억 3,100만 원)을 투입해 감귤 명품 브랜드단지 조성에 나선다.
농업기술원은 지금까지 지역농협 연계 과원 구조개선 고품질 생산단지 조성 30.5ha, 고품질 안정생산 기술보급 40개소를 추진한 바 있다.
올해는 지역농협 연계 명품브랜드 생산단지로 7개 단지를 조성하고 맞춤형 종합기술 투입으로 품질 혁신에 집중한다.
감귤원 저투입·생력화 기반 조성 및 현장 컨설팅 강화로 고품질 감귤 생산 기술 보급에 주력한다.
고품질 감귤 생산 기술보급으로 당도 향상(9.4 → 12브릭스)과 소득 증대(226만 원 → 447만 2,000원/10a)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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