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촌산업 주체 간 연계협력 추진
농식품부, 농촌산업 주체 간 연계협력 추진
  • 윤소희
  • 승인 2022.01.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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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산업지구·네트워크사업 지자체 선정

농촌산업 주체 간 연계 및 협력을 위한 ‘농촌융복합산업지구’와 ‘지역단위 네트워크’ 사업 대상이 선정됐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지원 대상은 전북 정읍(지황), 전남 강진(쌀귀리), 경북 영천(마늘), 경남 창원(단감)까지 총 4개 지자체이며, ‘지역단위 네트워크 사업’ 지원 대상은 충남 청양(고추), 전남 장성(로컬푸드) 2개 지자체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사업은 지역 내 농축산업(1차), 제조·가공업(2차), 유통 및 체험·관광업(3차) 기반을 연계해 지역 경제 고도화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 제조·가공업체, 유통·관광업체 등 농촌산업 주체 간 연계·협력, 공동 인프라 구축, 기술·경영 컨설팅 및 공동 홍보·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4년간 국비 50%, 지방비·자부담 50%로 총30억 원을 지원한다. 한편, ‘지역단위 네트워크 사업’은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을 위한 전(前) 단계 성격이다. 

농식품부는 농촌융복합산업 발전의 핵심요소인 1차, 2차, 3차 산업 주체 간 연계 및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단 구성·운영, 공동 홍보 및 마케팅 등에 2년간 국비 50%, 지방비·자부담 50%로 총 3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농식품부 최정미 농촌산업과장은 “이번에 지구와 네트워크 사업으로 선정된 각 시·군은 해당 특화산업 육성·지원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하고, 기본 인프라가 우수한 점을 고려할 때 추후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