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농어업상생발전위원회 발대
국민의힘 농어업상생발전위원회 발대
  • 권성환
  • 승인 2022.01.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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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고령화 중장기 발전대책 절실”
현장 전문가 위원회 구성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어업상생발전위원회 발대식 및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어업상생발전위원회 발대식 및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국민의힘 농어업상생발전위원회가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발대식 및 필승결의대회를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농어업상생발전위원회는 지속가능한 농어업상생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 등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승리를 지원하기 위해 출범했다. 

농어업상생발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은 정운천 의원은 “농산어촌의 소멸 위기는 곧 국가의 위기가 될 수 있다”며 “농어업상생발전위원회에서 농산어촌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주거·교육·친교 등 문제 해결을 통해 농산어촌에 청년을 유입시키는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농산어촌을 위한 대선 공약과 새로운 정부에서 추진해야 할 정책 과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를 대신해 참석한 김태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예산 등에서 농어업을 홀대했다”며 “농어촌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대응해 정년제 및 연금제 도입과 같은 중장기 발전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은 정운천 농어업상생발전위원장이 주도해 농어업상생발전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4개 본부장, 위원 등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위원회는 현장의 전문가를 주축으로 구성했다. 김한나 보령팜농장 대표를 비롯한 청년농업인과 임세빈 농림수산미래비전위원장, 최대윤 전 보령수협 조합장, 남호경 목민농장 대표, 송혁 건국대 교수 등 현장 농림어업 및 식품전문가 2,400여명이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김한나 대표는 “우리 농업과 농촌은 산업화와 개방화 과정에서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해 교육, 문화 등 정주여건이 도시에 비해 현저히 부족하기 때문에 청년농업인이 농촌이 오지 않는다”며 “농촌에도 스마트 시티를 만들고, 청년농업인들이 농산물 가격폭락이나 자연재해에도 안심하고 농사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정장치를 마련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