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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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2.01.2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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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환경, 화재방지 일상점검 통해 사전 예방
장미, 너무 늦게 수확하면 절화수명 짧아져

△마늘·양파 = 뿌리가 충분히 자라지 못한 포장에서 땅이 얼었다가 녹을 때 서릿발 피해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솟구쳐 올라온 포기는 즉시 땅에 잘 눌러주거나 흙덮기를 실시한다.
토양이 건조하면 찬 공기가 뿌리까지 쉽게 들어갈 수 있어 양분 흡수저해 및 동해가 우려되니 PE필름이 날리지 않도록 고정한다.
잡초의 발생이 많으면 양파 수량 및 저장성에 영향을 미치므로 조기에 잡초 제거해주고 작업 시에는 뿌리나 잎이 손상되지 않도록 한다.

△고추 = 고추 육묘상은 모가 자람에 따라 알맞은 온도로 관리해야 하며, 고온이나 저온으로 인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
모가 웃자라지 않도록 알맞은 온․습도로 관리하고 모 간격을 충분히 유지하면서 햇빛을 잘 받도록 하여 튼튼한 모 생산한다.
잘록병 방지를 위해서는 야간의 저온을 방지하고 육묘상이 과습 되지 않도록 한다.
육묘 중 저온 피해를 받았을 경우 응급처치로 요소 0.3%(물 20L당 요소 60g) 액을 잎에 뿌려주어 생육을 회복시킨다.

△시설 환경관리 = 보온용 커튼이나 피복재는 해가 뜨는 즉시 걷어 주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해가 지기 전에 덮어서 보온력을 높여준다.
낮에는 환기를 알맞게 실시하여 과습 예방하고, 시설 내 이산화탄소(CO₂) 농도가 낮으면 수량 및 품질이 떨어지므로 이산화탄소(CO₂) 공급한다.
겨울철 물주기는 오전 중에 주도록 하고 하우스 안의 습도가 높지 않도록 환기관리한다.
햇빛이 부족한 경우 수경재배 작물은 양액농도를 기준보다 다소 높이고 공급량을 줄여 배지 내 과습 피해방지 및 양․수분 흡수 균형 유지한다.
화재 예방은 일상점검을 통한 화재 사전 예방한다. 

△월동기 병해방제 기본요령 = 과수는 영년생 작물로 월동기 방제의 개념이 필요하다.
전년도에 발생된 나무줄기, 거친 껍질, 낙엽 등에서 월동하고 있는 병원균을 제거하여 밀도를 낮추어 주면 생육기에 방제를 수월하게 할 수 있다.
월동처가 되는 전년도 낙엽과 가지를 제거하고 거친 껍질을 벗겨 주며 석회유황합제 등을 살포하여 광범위한 보호 효과를 기대한다.

△동계전정시 준수사항 = 과수화상병 등 주요병해의 사전예방을 위하여 과수원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과수원 출입용 신발과 작업복은 외부 활동용과 구별 사용한다.
병해충 등으로 오염된 흙이 작업자의 신발 등의 매개로 인하여 기존 오염되지 않은 과원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주변 과수원 방문 자제한다.
사용한 전정가위는 반드시 철저히 소독 후 다른 나무를 전정하는 데 사용한다.
과원마다 전정가위를 따로 구비하여 해당 과원에서만 사용하도록 하며 농작업을 하는 사람(작업단)의 과수원 출입 시 작업도구를 반드시 소독한다.

△저장양분 축적 및 동해피해 예방 = 올해 과수 저장양분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다.(원예원 기준)
동해피해 예방하려면 과일나무의 한계온도 조건을 확인하고, 지면 위 나무 원줄기 부분을 보온자재로 감싸 피해를 최소화한다.
겨울철에 대목 및 주간부를 지면에서 80~100cm 방한 조치한다. 지형이 낮아 찬 공기가 정체되기 쉬운 주변 과수원 등은 다른 곳보다 피해가 더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관리한다.
동해피해 발생 직후에는 피해정도를 확인하기 어려우므로 전정 시기를 늦추고, 피해 여부를 확인한 후 전정한다. 동해피해를 받아 껍질이 터진 나무는 확인 즉시 노끈이나 고무밴드 등으로 묶어 나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고, 살균제를 발라 병원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한다.

△화훼 = 장미 절화수명 늘리는 방법 수확단계는 너무 어린 단계에서 수확하면 꽃 목 부분의 조직이 단단해지기 전이기 때문에 꽃목굽음이 발생할 수 있고 너무 늦게 수확하면 절화수명이 짧아진다. 따라서 꽃목굽음의 발생과 절화수명을 고려하여 저온기에는 4∼5단계에서 채화한다.
꽂이꽃 장미의 개화 단계: 꽃받침 조각만 뒤집힌 3단계부터 완전히 개화되어 꽃술 부분이 보이는 9단계까지로 구분한다.
수확 후 관리 방법은 절화는 수확 직후부터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수분의 손실로 꽃목굽음 현상이 일어나고 절화수명이 짧아진다.
수확 직후 5~6℃의 저온저장고에서 선도유지제(당 성분, 살균제, 계면활성제 등) 처리 용액으로 물올림을 실시하는 예냉처리를 하여 절화 품질 유지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2. 1. 31. ~ 2. 6.)[기상청 발표(‘22. 1. 27., 6:00)]
(기온) 아침 기온은 -11~1℃로 어제(26일, 아침 최저기온 -4~3℃)보다 낮겠으며, 낮 기온은 0~10℃로 어제(26일, 낮 최고기온 5~10℃)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음.
(강수) 2월 1일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북에 눈이 오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22. 1. 31. ~ 2. 6.)[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5호]
(벼농사) [볍씨준비] 자가 채종 및 자율교환 종자 활력검사 [저장관리] 벼 저장 온도 15℃ 이하 유지 및 사일로 내부 결로 방지
(밭작물) [감자 시설재배] 시설 온도 및 수분 관리, 역병 예방 위주 전용약제 살포 [고구마 육묘] 씨고구마 준비 및 육묘상 설치
(채소) [마늘·양파] 웃거름주기, 서릿발 피해방지, 잡초제거 작업 [고추] 육묘상 온도 관리, 모잘록병 예방, 저온피해 엽면시비 [시설채소] 광, 온도, CO2 관리, 화재예방 일상점검 방법
(과수) [병해충 방제] 거친 껍질 제거, 병해충 월동 잠복처 제거 [동계전정] 동계전정 준수사항, 사과 꽃눈 분화율 적용 가지치기 [동해예방] 저장양분 축적, 부직포 이용 등 방한조치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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