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 4개 공원묘원 조화 반입 불가
김해지역 4개 공원묘원 조화 반입 불가
  • 권성환
  • 승인 2022.01.2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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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자조회·김해시 MOU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지난 13일 김해시와 낙원공원묘원, 김해공원묘원, 영락공원묘원, 부산공원김해하늘공원과 ‘탄소중립 실천 및 지역상생협력을 위한 플라스틱 조화 없는 친환경 공원묘원 만들기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지난 13일 김해시와 낙원공원묘원, 김해공원묘원, 영락공원묘원, 부산공원김해하늘공원과 ‘탄소중립 실천 및 지역상생협력을 위한 플라스틱 조화 없는 친환경 공원묘원 만들기 협약’을 체결했다.

올 설 명절부터 김해지역에 있는 4개 공원묘원에 조화 반입이 불가해진다.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지난 13일 김해시(시장 허선곤)와 (재)낙원공원묘원, (재)김해공원묘원, (재)영락공원묘원, (재)부산공원김해하늘공원과 ‘탄소중립 실천 및 지역상생협력을 위한 플라스틱 조화 없는 친환경 공원묘원 만들기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김해시는 ▲지속가능한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행실태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 정착화 및 성과관리에 적극 노력하며 ▲시민인식 변화를 위한 대시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공원묘원들은 ▲묘원 내 플라스틱 인조꽃 근절 등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 저감에 동참 ▲협약 이행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환경적 사회공헌에 지속적으로 노력한다.

화훼자조금협의회는 ▲공원묘원 생화 헌화를 위해 생화 공급 협력·지원에 적극 협조하고 ▲실효성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생화 헌화 캠페인 실시 등 대시민 홍보에 적극 나선다. 

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은 ”조화반입 금지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조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정책과 지역 화훼산업과 상생한다는 김해시와 시의회, 공원묘원의 뜻이 합쳐서 진행된 것“이라며 ”매년 중국에서 2천 톤 이상의 조화가 수입되고 있는 현실에서 환경에도 좋지 않는 조화의 사용을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조금협의회는 화훼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김해시에게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