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2022년 재배할 밭작물 종자(6작물 17품종)를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농·축협 등 기관을 통해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종자신청은 2월 6일까지 가까운 지역 농업기술센터 등 기관을 통해 신청하고, 3월부터 종자를 보급할 예정이다.
종자를 신청할 때는 밭작물 품종별 특성을 참고해 재배 가능지역에 맞는 품종을 작물별 포장단위에 맞게 신청해야 한다.
6작물 17품종의 밭작물 종자는 농촌진흥청 및 지자체에서 개발한 우수 신품종으로 재단의 채종단지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생산되며, 사료용옥수수를 제외한 모든 종자는 미소독 종자이다.
신청대상 작물은 콩(백태, 서리태), 팥, 수수, 기장, 들깨, 사료용 옥수수이다.
콩은 조생종이고 크기가 큰 품종인 ‘두루올’이 있으며, 다수확 품종으로는 ‘대찬’, ‘대풍2호’, ‘미소’, ‘선풍’이 있다. ‘미소’는 비린맛이 없어 두유나 콩국수에 적합한 품종이고, 속이 연녹색인 검정콩은 ‘청자5호’가 있다. 이색적인 콩으로는 겉과 속이 모두 녹색인 ‘청미인’이 있다.
팥은 쓰러짐에 강하고 다수성이면서 적색인 ‘서나’와 직립형인 ‘홍다’, 적색 대립으로 수확에 용이하며 가공적성이 우수한 ‘홍진’이 있다.
수수는 중생종 찰수수로 쓰러짐과 재해에 강하며 기계 수확에 적합한 ‘소담찰’과 수량성이 높은 ‘황금찰2호’가 있다.
기장은 중생종 찰기장으로 금색 종실인 ‘금실찰’과 중만생종 찰기장으로 기계화재배에 용이한 ‘이백찰’이 있다.
들깨 ‘들샘’ 암갈색 종피를 가지고 있고, 종실 및 조미용으로 많이 쓰이며, 기름함량이 많다.
재단에서 보급하는 밭작물 종자의 품종별 특성과 재배기술 관련 정보는 농사로와 종자광장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콩, 팥, 조, 수수 등 6작물 17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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