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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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2.01.0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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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육성 신품종 박차 가해야
잡배 취급 지양 … 생산비 절감

국내 육성 배 신품종 보급에 지자체의 눈물겨운 노력이 숨어 있다. 2015년부터 50% 보조사업으로 묘목을 보급하고 접사를 고용해 고접 갱신사업을 진행했다. 2018년부터는 새로운 토지에 조성할 경우에는 100% 보조사업으로 묘목, 관배수, 덕시설을 지원한다.

농가에게 신품종을 권유하면 ‘돈이 안 된다’고 말씀하신다. 수확량이 신고품종의 70% 밖에 안 되고 직거래는 잘 되지만 도매시장에 나가면 ‘잡배’로 취급한다는 것이다. 또한 저장성이 떨어지니 가격이 맞지 않아도 팔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30% 적은 수확량을 만회할 장점이 있다. 첫째, 결실이 잘된다는 점이다. 신고품종은 꽃이 가장 빨라 최근 온난화로 개화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어 서리피해는 더 증가할 것이다.

둘째, 지베렐린 도포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니 생산비가 또 10% 절감된다. 신화품종은 신고보다 수확이 20일 빠르고 과중이 600g으로 신고보다 크다. 창조품종은 신고보다 수확이 10일 빠르고 과중이 700g으로 대과종이다. 두 품종 다 신고보다 당도가 1~2도 더 높다.

셋째, 병해충방제 비용이 신고품종에 비해 10%이상 절감된다. 흑성병에 신고보다 더 강하고 수확시기가 빠르니 과피얼룩병이나 나방피해가 적어 농약살포횟수가 훨씬 줄어든다.

■이동희<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