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원예농협, 노은농산물공판장 실적 1,300억원 돌파
대전원예농협, 노은농산물공판장 실적 1,300억원 돌파
  • 윤소희
  • 승인 2022.01.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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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10% 이상 ↑ … 코로나 상생자금 등 지원 지속
대전원협 노은농산물공판장 실적이 1,300억 원을 돌파, 김의영 조합장(좌)이 박용일 공판장장에게 1,300억 달성탑을 전달하고 있다.
대전원협 노은농산물공판장 실적이 1,300억 원을 돌파, 김의영 조합장(좌)이 박용일 공판장장에게 1,300억 달성탑을 전달하고 있다.

대전원예농협(조합장 김의영)의 노은농산물공판장이 전년대비 10% 이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올려 전국 공판장 중 성장률이 뛰어난 공판장으로 거듭나면서 최우수 공판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대전원협 노은농산물공판장 측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2월 24일을 기준으로 실적 1,300억 원을 달성해 대전지역 농산물도매시장 공판장(법인) 중 유일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대전원협 노은농산물공판장은 2019년 공판장 판매사업 1,000억 원을 돌파한 이후 매년 100억 원 이상 성장을 해왔다. 

이에 따라, 대전원협은 지난 2021년에 전국 지역농협 공판장 중 1,300억 원을 3번째로 달성한 공판장으로 기록됐다. 

한편, 대전원협은 구랍 30일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대전원협 소속 중도매인 지회에 코로나19 상생자금 2천만 원을 지원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강화 등 비대면 전환으로 인해 도매시장 고객의 급격한 감소 등 많은 어려움이 발생했음에도 꿋꿋하게 사업 성장에 안간힘을 쏟은 소속 중도매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다.

김의영 조합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전국 최고의 공판장으로 발돋움했다”며“특히 도매시장 내 중도매인들은 정부 및 지자체로부터 소상공인 지원 대상에서 조차 제외되어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전원협은 구랍 21일 상호금융예수금 7,000억 원을 달성하면서 금융자산 1조3,000억 원 이상으로 신용사업 및 경제사업 모두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뿐만 아니라, 농촌농협 발전을 위해 도농상생자금 17억여 원 출연과 매년 농촌농협에 영농자재구입지원금 2천만 원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