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건강 치유농업이 ‘답’ - 국가별 치유농업 네트워크
현대인의 건강 치유농업이 ‘답’ - 국가별 치유농업 네트워크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2.01.0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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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치유농업 네트워크 구축
관련 정책 마련 등 프로젝트 수행

치유농업 발전 및 지식기반 확대를 위해 범국가적으로 치유농업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련 정책을 마련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치유농업을 위한 국제적 CoP(Community of practice)와 Farming for Health에서는 치유농업분야의 연구와 관련 학술대회 등을 개최해 치유농업 실천에 유용한 지식을 확대하고 있다.

유럽연합의 대표적인 치유농업 네트워크인 SoFar에서는 유럽연합 위원회에서 재정 지원을 받아 2006년부터 치유농업 관련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중이다.

국외에서는 유럽연합 수준 뿐만 아니라 각 국가단위에서도 치유농업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국가·지역 센터, 조직별 네트워크, 프로젝트 단위로 추진하는 다양한 수준으로 구분할 수 있다.

국가 및 지역 단위의 통합된 치유농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국가는 네덜란드, 핀란드 등이 있다.

네덜란드와 핀란드에서는 국가적 수준의 치유농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뉴스레터 등을 발행하며, 관련 국가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은 대상자별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거나 민간차원의 사회적 협동조합 형태로 별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치유농업은 개인농장이나 민간에서부터 상향식으로 시작돼 국가기관은 없으며, 비영리기관이나 개인농장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독일에서는 서비스 사용자별로 별도의 국가 또는 지역수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별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지 않고 SoFar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국가로는 아일랜드, 슬로베니아 등이 있다.

이에 따라 치유농업 네트워크의 성숙도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신규 단계, 정착 단계, 패러다임 변화 단계, 제도화 단계 등의 4수준으로 구분되며, 다층적으로는 대규모, 중규모, 소규모 등의 3수준으로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