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무기질비료 공급 원활 전망
1분기 무기질비료 공급 원활 전망
  • 윤소희
  • 승인 2022.01.0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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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협별 계약물량 순차적 공급 점검·지원
농식품부, 농협경제지주에 무기질비료 수급상황실 설치

2022년도 연초 무기질비료는 차질 없이 공급될 예정이며, 지역농협별 계약물량 공급 또한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2년도 각 지역농협에서 농협경제지주에 예약구매 신청한 무기질비료는 103만4천 톤이며, 이 중 1월분 계약물량 14만4천 톤을 비료생산업체에서 지역농협의 요청 순서에 따라 지난 3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활한 비료 수급 관리를 위해 농협경제지주는 ‘무기질비료 수급 상황실’을 설치하고, 지난 3일부터 3월 31일까지 지역농협별 1분기 무기질비료 공급·입고 상황을 점검·지원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도 각 지역농협에서 예약구매 신청한 무기질비료 103만4천 톤에 대해 농협경제지주와 비료생산업체 간 입찰 등을 통해 일괄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각 지역농협은 우선 1월분 비료 계약물량인 14만4천 톤을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비료생산업체에 조기 발주했다.

비료생산업체는 이미 확보한 무기질비료 원자재인 74만5천 톤으로 요소 및 복합비료 등 완제품 비료를 생산해 올해 영농철에 차질이 없도록 각 지역농협의 신청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무기질비료를 공급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연초 지역농협의 동시다발적 입고 요청에 대비하여 농협경제지주 ‘무기질비료 수급상황실’에서 지역농협별 재고량과 실사용 시기를 종합·고려하여 공급 우선순위를 조정하도록 하는 등 원활한 비료 공급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관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