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매출액 980억 돌파
코로나에도 매출액 980억 돌파
  • 윤소희
  • 승인 2021.12.25 1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 라이브커머스 활용 판로개척·샤인머스캣 수출 등 성과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지난 10월 춘향애인 샤인머스캣 베트남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지난 10월 춘향애인 샤인머스캣 베트남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백남정)이 올해 총 매출액 980억 원을 돌파하며,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에 따르면, 공선과 일반을 합한 올해 총 취급량은 25,914톤, 매출액은 983억5백만 원이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113억5,400만 원 성장한 결과다.

전략품목으로는 올해부터 새롭게 수출하기 시작한 샤인머스캣을 포함한 딸기, 감자, 포도, 복숭아, 멜론, 파프리카, 상추, 사과가 있고, 육성품목으로는 배, 오이, 토마토, 방울토마토, 수박, 애호박, 양파가 있다.

샤인머스캣은 지난 10월 베트남과 홍콩에 처음으로 수출했으며, 남원시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춘향애인’ 상표로 라이브커머스에도 인기리에 진출해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총 9,475만 원의 수출실적과 12억1,400만 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수출 효자품목은 파프리카로, 중국, 일본, 베트남, 홍콩 등으로 수출해 약 21억350만 원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소비패턴 변화에 맞춰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판매를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하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파악하며 효율적인 유통체계와 상품거래의 개선을 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도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전문적인 교육을 지속 실시해 ‘춘향애인’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향상시켜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나아갈 방침이다.

백남정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현장을 먼저 살피고,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면서 농업인의 안정된 출하와 소득증대를 최우선으로 삼아 더욱 정진하겠다”며 “남원시 통합마케팅 활성화 및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코로나 시대 속 비대면 채널을 지속해서 개척해나가 농업인은 물론, 관계 기관과의 협력으로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통한 판로개척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