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오농촌재단(이사장 이병만)은 최근 ‘2020 농업과학기술인상’ 기술부문 9명, 연구부문 8명 등 수상자를 선정하고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농업과학기술인상’은 농업기술의 개발·보급을 선도해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기여한 우수 농업과학기술인을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제정됐다.
농업기술·연구부문에 전문성을 갖춘 대학 교수,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기술부문에서는 △대상 횡성군농업기술센터 곽기웅 △최우수상 경기도농업기술원 김시열 △최우수상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고재권 △우수상 충북농업기술원 오흔영 △우수상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이원태 △우수상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정서경 △우수상 동부농업기술센터 오승진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이재숙 △경북농업기술원 권기민 등 9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횡성군농업기술센터 곽기웅 농촌지도사는 횡성군 벼 품종을 갱신해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고 7대 명품 농산물 중 하나인 토마토 육성을 위한 스마트폰 제어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연구부문에서도 국내 농업 관련 학회의 추천을 받은 △서울대학교 강병철 교수 △경상대학교 이용복 교수 △경북대학교 장태현 교수 △안동대학교 정철의 교수 △충남대학교 임용표 교수 △한경대학교 문준관 교수 △서울대학교 김도순 교수 △충남대학교 이긍주 교수 등 8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들 8명은 농업계 발전을 선도할만한 신기술을 연구·적용해 학문과 산업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술부문 9명·연구부문 8명 수상 … 횡성농기센터 대상 영예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