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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0.03.3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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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이달의 신간
‘가고 싶고, 살고 싶은 우리 마을 가꾸기’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촌주민을 위한 마을 가꾸기 안내서 ‘가고 싶고, 살고 싶은 우리 마을 가꾸기’를 발간했다.
마을 가꾸기는 주민들이 다양한 경관관리 활동을 실천해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말한다.
이 책은 농촌마을 가꾸기를 단계별로 살펴보는 ‘기초편’,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의 농촌경관·생활환경 분야 활동을 소개하는 ‘실전편’, 마을에 적용할 수 있는 경관개선 자료를 수록한 ‘사례편’으로 구성돼 있다.
마을주민 누구나 마을 가꾸기를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을가꾸기 단계별 활동 과정을 삽화로 표현해 수록했다.
또한 안내서를 바탕으로 마을주민이 직접 마을 가꾸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마을 경관자원 조사표’와 ‘경관관리 활동 달력’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책자는 마을 가꾸기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 등에 배부할 예정이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 전자책으로도 열람할 수 있다.

‘귀리의 기능성과 귀리 활용 한국형 레시피 개발’

쌀귀리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과 음식 조리법을 수록한 ‘귀리의 기능성과 귀리 활용 한국형 레시피 개발’ 책자를 발간했다.
그동안 농촌진흥청은 기능성이 뛰어난 쌀귀리 품종을 개발해 영농현장에 보급해 왔으며, 쌀귀리의 소비 활용성을 높이고자 다양한 음식 조리법을 개발해 책자로 엮었다.
이 책은 귀리의 성분과 효능, 귀리의 가공 정보와 더불어 새로 개발한 귀리 조리식품과 조리법 27종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귀리의 영양성분과 기능성 물질, 건강 기능성 정보와 귀리 고추장, 귀리 누룽지 등 한국형 조리법을 수록했다.
국내외 귀리 가공제품 현황과 가공기술, 음식 조리법 정보는 곡류 가공업체나 농촌융복합산업 모델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책자는 수량 범위 안에서 쌀귀리 가공과 조리 음식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배부할 예정이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 전자책으로도 열람할 수 있다.

‘수제맥주 산업현장을 가다’

국내 지역특화 수제 맥주산업을 활성화하고 맥아의 국산화 및 소비 확대를 위해 국내 현황을 조사한  자료를 모아 전략보고서 ‘수제맥주 산업현장을 가다’를 발간했다.
이 책은 맥주 주원료인 맥아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맥주보리, 맥아 및 맥주산업 현황과 앞으로의 대응전략을 모색한 결과를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 △국내 맥주보리 생산 △맥아가공 현황 △수제 맥주업체 현황 △국내 맥아 사용실태 △국산 맥아 사용 희망업체 등 조사 결과와 맥주 소비 트렌드 등이 실려 있다.
맥주보리가 매년 1만㏊ 정도 재배되고 있지만 맥아용으로 3천 톤만 사용되는 맥아의 유통 실태와 수제 맥주회사의 국산 맥아 사용 의향을 조사한 내용도 들어 있다.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산 맥아산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국산 맥주보리 및 새로운 맥아시장 창출을 위한 플렛폼 구축과 지역  거점별 맥아 생산기반 구축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기도 했다.
책자는 중앙 및 지자체, 산업체, 대학, 농가 및 맥주 소비자 등 관계자에게 배부하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 PDF 파일로 열람할 수 있다.

‘유럽계 포도 재배 안내서’

최근 포도 소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유럽계 포도의 안정적 생산을 돕기 위해 ‘유럽계 포도 재배 안내서’를 발간했다.
유럽계 포도는 유럽종과 미국종 포도를 교배해 개발한 포도 품종 중 유럽종 특성이 강하게 나타나는 교잡종 포도를 말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개발한 껍질째 먹는 포도 ‘홍주씨들리스’와 최근 재배면적이 늘고 있는 ‘샤인머스켓’ 등이 유럽계 포도이다.
이 안내서는 유럽계 포도를 처음 재배하는 농업인을 위해 포도나무에 관한 일반적 이론부터 과수원 개원 준비 사항, 생육과 열매 관리, 수확 후 관리 방법 등을 담았다.
특히 초기 비용은 줄이고 농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단초전정’ 방식의 재배기술을 자세히 실었다. 단초전정은 가지 길이를 짧게 자르는 전정 방법으로 유럽계 포도의 안정적 재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농업인 뿐 아니라, 포도 재배에 처음 도전하는 농가를 위해 과수원 개원 비용을 비롯해 시기별, 작업 단계별, 나무 상태를 사진과 그림으로 수록했다.
아울러 포도 재배 명인과 전문가의 현장 경험, 사례를 함께 실어 각 농가의 기술 수준과 과수원 여건에 맞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책자는 농촌진흥청 2020년 신기술보급사업인 ‘유럽종 포도 글로벌 선도단지 조성 사업’의 참여 농가에 배부했으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 → ‘유럽계 포도’ 검색)에서도 PDF 파일로 볼 수 있다.

‘현장에서 바로 보는 토마토 병해충 원색도감’

시설 토마토 재배 현장에서 발생하는 병해충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현장에서 바로 보는 토마토 병해충 원색도감’을 발간했다.
이 책자는 토마토의 주요 병해충을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해충으로 나눠 각 병해충의 피해 증상과 발생 환경, 방제 방법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1장은 궤양병, 시들음병 등 세균과 곰팡이로 인해 발생하는 14종의 병을 수록했으며, 농업인이 현장에서 진단하거나 방제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피해 증상 사진과 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2장은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등으로 인한 7종의 주요 바이러스병을 소개하고, 다양한 피해 증상 사진과 바이러스별 전염 특성, 예방요령을 소개했다.
3장은 가루이류, 총채벌레류 등 주요 문제 해충 10종의 생육단계별 사진과 작물에 나타나는 해충별 피해 증상, 방제 방법을 수록했다.
부록에서는 현장에서의 빠른 대처를 위해 현재 토마토 병해충에 등록된 약제를 정리해 실었다.
책자는 각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배부했으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 PDF 파일로도 볼 수 있다.

‘원예산물의 저장과 유통’ 개정판 발간
남상용 삼육대학교 원예학과 교수 등 번역

최근 ‘원예산물의 저장과 유통-채소와 과실, 화훼작물의 저장생리와 취급에 대한 기초’의 개정판이 발간돼 주목을 끌고 있다.
수확후관리 관련 저명한 론 윌·바리 맥글라손·독 그라햄·다릴 조이스가 공동으로 지은 것을 남상용 삼육대학교 원예학과 교수, 소창호 제이엠 생명과학(주) 연구소장, 조광현 삼육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공동으로 번역, 출간했다.
수확후 관리론이 1981년에 처음 출판된 이래 5번의 개정판이 발간된 것이다. 처음 발행된 1981년 판에서는 수확후 기술의 목적 중의 하나인 수확후의 이동경로에서 손실 양을 줄이는 것에 집중된 반면 최근 판에서는 농산물의 이동 시 취급관행에서 발생하는 품질손실에 대해 집중적으로 기술했다.
목차는 서론, 구조와 조성, 생리와 생리학, 온도의 영향, 수분손실과 습도, 저장공기, 저장기술, 생리적 장해, 병해관리, 품질의 평가와 관리, 마케팅 준비, 포장재와 포장작업, 원예산물 저장의 권장조건 등의 순으로 구성됐다.
남상용 교수는 “이 책은 원예산물의 생산, 취급, 포장, 저장, 수송, 도매 및 소매업자들이 반드시 서재에 두고 읽어야 할 책”이라며 “저장과 유통분야의 산업방향과 품질의 인식을 반영해 최신 내용으로 개정했고 원예학, 생리학, 식품학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신선농산물을 판매하고 수송하는 기술자, 관리자들에게 필수적 참고서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