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생활대학’ 반응 좋아
‘여성농업인생활대학’ 반응 좋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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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업기술원, 21개 시군서 운영 친환경농업 전문가 등 양성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여성농업인들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지난 96년 해남, 무안을 시작으로 농촌의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성농업인 생활대학’이 현재 21개 시군으로 확대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분야별 전문가 양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여성농업인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고 밝혔다.‘여성농업인생활대학’은 지역실정에 맞게 운영되고 있으며, 순천시농업기술센터의 경우 친환경농업반을 운영해 친환경농업에 대한 종합적인 전문기술을 습득시켜 친환경농업 여성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나주, 담양, 곡성, 구례 등 11개 시군에서는 여성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 가공상품을 생산하는 농산물가공반을 운영해 소득과 연계한 전문교육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또한 고흥, 해남, 영암 등 10개 시군에서는 한미FTA 체결에 따라 어려움을 격고있는 화훼류 소비촉진을 위해 생활원예반을 운영을 통해 여성농업인들의 마인드 함양과 함께 화훼장식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전문가를 배출할 뿐 아니라 화훼류 소비 촉진에도 앞장서고 있다.특히 광양의 경우 소비자농업반을 개설하여 농촌관광마케팅 등 소비자 맞춤형 교육 실시로 소비자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친환경 농산물 소비창출과 판촉 활동에 한 몫을 하고있다.여수에서는 한식조리기능사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나주는 한식조리기능사와 제과기능사반을, 해남의 경우 지역 특성을 살려 전통규방공예반을 운영해 자격증 취득과 함께 전문가로 활동하는 여성농업인들이 늘어나고 있어 인기를 얻었다.여성농업인 생활대학은 지역 실정에 맞는 분야를 선택해 정원제로 2~3개월 과정을 운영하여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분야별로 국가공인 자격증까지 취득해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어 여성농업인들로 부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1996년부터 지난해 까지 6만여명의 전문교육을 실시했으며, 이 중 한식조리사, 농산식품가공기능사, 원예종묘기능사, 간병인 등의 자격증을 619명이 취득해 소규모 창업과 함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생활대학이 12년 째 운영되면서 큰 성과가 나타남에 따라 내실있는 운영으로 여성농업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소득과 연계되는 전문가로써 활동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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