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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수출농산물의 지난 1~3월간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6% 증가한 577만9,000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에 맞춰 수출된 화훼류 심비디움이 계절 단일 품목으로 393만 달러가 판매, 지난해보다 195%가 늘어 수출 효자품목으로 자리 잡았고 신선 농산물인 쌈채와 파프리카 등 채소류와 분재가 일본과 유럽, 미국에 수출돼 모두 38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농산물 가공품 분야에서 103만9,000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고 분화류 역시 일본에서 1만4,000달러가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내수시장 안정세와 계절적 요인에 따라 생산량이 유동적인 비모란 선인장도 주문이 폭주해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태지만 고양 화훼단지가 완공되고 작물이 출하되는 하반기부터 수출이 본격화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