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유통아카데미’ 내달 개강
가락시장 ‘유통아카데미’ 내달 개강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4.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락시장내 유통인은 물론 농수산물 유통인들과 관심있는 소비자들까지 대상으로 하는 ‘유통아카데미’ 교육이 실시된다. 서울특별시농수산물공사는 내달부터 공사 4층 교육장과 도매시장 현장에서 ‘유통아카데미’교육 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농수산물 유통전문가 과정’, ‘유통인 경쟁력 강화 및 직무과정’, ‘시민 참여·체험 과정’, ‘유통인 한마음 연수과정’ 등이다.교육과정별로 보면, 농수산물 유통전문가 과정은 유통인들에게 마케팅 능력, 고객만족 경영, 변화·혁신 리더십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유통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도매시장의 농수산물 유통 리더그룹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내달 2일부터 오는 7월12일까지 주 1회(목요일), 2시간씩 실시하며 교육 대상은 가락시장·양곡시장·강서시장의 유통인들로 교육 정원은 50명이다. 교육 시간은 총 30시간으로 이론교육 18시간을 비롯해 분임토의 및 세미나, 산지 우수 유통업체 견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교과 내용은 농수산물 유통(전처리, 브랜드, 전자상거래 등) 및 유통환경 변화와 도매시장 마케팅 전략, 세무회계, 채권관리, 인생 설계와 재테크 등이며, 분임토의 시간에는 도매시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의를 벌인다. 공사는 농수산물 유통전문가 제1기 과정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9월경 제2기 교육 과정을 실시할 계획이다.유통인 경쟁력 강화 및 직무 교육 과정은 12월까지 운영되며, 전문강사의 고객만족 및 변화와 혁신 교육 외 유통인 담당 팀장들의 공영 도매시장 입주자의 공익 기능 수행 및 기초질서준수 교육을 Fun 요소를 가미해 흥미로운 방식으로 진행한다. 공사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의 주 목적은 유통인의 유통 환경 변화 대응과 대외 경쟁력 제고 및 공영 도매시장 입주자로써의 공익 기능 수행 의지를 함양시키는데 있다”고 밝혔다. 시민 참여·체험 교육은 ‘어린이 장터놀이 판매 체험’ 과정으로 서울시내 유치원생(학부모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시민, 유통인, 학부모, 공사 직원이 구매 도우미가 되고 어린이가 경매를 통해 낙찰 받은 농수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사는 이 과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참여·체험을 통한 열린 도매시장 이미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유통인 한마음 연수 과정은 2007년 하반기 중 외부 교육장을 대여해 실시하며 공사 임직원 및 유통인 단체 대표와 실무자들, 그리고 우수 유통인들이 참여하여 실시된다. 전문강사를 초빙 고객만족 마인드 제고 교육과 함께 변화·혁신 리더십 함양 교육을 실시, 공사와 유통인이 공동 참여하는 화합의 시간을 갖고 분임토의를 통해 도매시장 발전을 위한 상생의 길을 모색한다.공사관계자는 “이번 유통아카데미를 통해 유통인에게는 고객지향적 사고의 실천과 창의 시장을 선도할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에게는 유통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