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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까지 화훼류 품종보호출원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20%가량 늘어났다. 국립종자관리소(소장 배인태)에 따르면 올해 1사분기 품종보호출원 건수는 17개 화종 90개 품종으로 지난해 10개 화종 75개 품종에 비해 출원건수 20%, 출원 품종 수로는 70% 증가했다. 출원된 화훼 90개 품종 중 국내 육성 품종은 62품종으로 68.9%를 차지했으며, 나머지 28품종(31.1%)은 외국에서 육성되어 출원된 품종이었다.국내 육성 품종(62품종)을 육성 주체별로 나누어 보면 대학·개인육종가의 출원이 18%(11품종), 국가·지방 연구기관의 출원품종이 82%(51품종)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은 화훼류 품종 보호출원 증가는 대학이나 개인 육종가의 출원이 전년 동기보다 약 2배 이상(5→11품종) 크게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국가·지방 연구기관도 약 15%(35→51품종) 증가한 수치다.종자관리소 관계자는 “화훼류 품종보호출원의 지속적 증가는 그동안 품종보호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대상 품목 확대, 작년부터 추진 중인 개인 육종가 지원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긍정적 효과로 작용했다고 분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