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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핵심 화훼생산단지인 음성군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종류의 꽃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꽃 큰잔치가 열렸다.지난 19일 막을 연 ‘제14회 새봄맞이 꽃 큰잔치’는 음성군 화훼생산자연합회 주관으로, 우수한 화훼류의 전시·판매 행사를 통해 화훼산업을 널리 알리고 판로확대를 위해 22일까지 4일간 개최됐다. 이번 꽃 큰잔치는 설성공원 내 160평 규모의 행사장을 마련, 음성·중부 화훼영농조합 등 9개 화훼단체에서 참가해 2만여점의 화훼류를 선보였다. 전국 선인장 수출물량의 45%를 점유하고 있는 접목선인장을 비롯해 동·서양란, 관엽 및 허브, 분재류, 석부작 및 목부작, 야생화에 이르기까지 음성지역에서 재배하는 모든 종류의 화훼류 작품들은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특히 서양란관, 야생화관, 선인장관, 분재관, 관엽관, 석부·목부관 등의 전시판매장을 통해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추진하고 화분 분갈이 및 화훼류 관리교육 등을 실시, 단순히 보는 축제가 아닌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었다.